‘왕의 귀환’ 엑소, 칼 갈았다[초점]

그룹 엑소(수호, 레이, 찬열, 디오, 카이, 세훈)가 2026 K팝 왕들의 대전 시작을 알렸다. 빅뱅,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거물급 K팝스타들의 완전체 활동이 예고된 가운데, 칼 갈고 돌아온 엑소가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는다.
엑소는 19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정규 8집 ‘리버스’(REVERXE)를 발매하며 완전체 활동의 신호탄을 쏜다. 타이틀곡 ‘크라운’(Crown)을 비롯해 총 9곡이 알차게 담기며, 엑소만의 개성이 실린 콘셉트로 엑소엘(EXO-L/ 팬덤명)의 마음을 훔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7월 정규 7집 ‘엑지스트’(EXIST) 이후 2년 반만의 귀환이다. 당시 엑소는 ‘엑지스트’ 발매 당일 107만 장, 초동(발매 첫 주) 156만 장을 돌파하며 통산 7번째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또한 선주문량 160만 장으로 엑소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또한 아이튠즈 앨범 차트 70개 지역 1위 등 전세계적으로도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앨범은 지난 성과를 뛰어넘어 또 한 번 ‘커리어 하이’를 찍기 위해 도전장을 내민다. 타이틀곡 ‘크라운’은 자신에게 소중한 존재를 모두가 바라는 왕관에 비유한 하드 댄스곡으로, 애틀랜타 트랩 드럼과 헤비메탈 기타, EDM 신스가 어우러져 장르의 경계를 허문 것이 특징이다. 소중한 사람을 수많은 이들이 바라는 ‘왕관’에 비유, 모든 것을 걸고 끝까지 지키겠다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또한 퍼포먼스에도 힘을 준다. 왕관을 거머쥔 후 머리에 쓰는 듯한 포인트 동작으로 중독적인 매력을 선사한다. 안무가 제이릭과 바다리가 공동 제작한 힘 있는 군무 중심의 구성으로, 한 팀으로 귀환하는 엑소의 존재감을 보여줌과 동시에, 멤버별 개성 역시 다채롭게 표현한다. 앞서 ‘으르렁’,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한 팀인 만큼 이번 타이틀곡이 얼마나 인기를 얻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수록곡들도 알차다. 청키한 기타 리프와 펑키한 베이스 라인이 리듬감을 자아내는 미드 템포 R&B 곡 ‘백 포켓’(Back Pocket)은 숨길 수 없는 끌림을 느낀 상대의 가장 가까운 자리에 머무르고 싶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터치 앤 고’(Touch & Go)는 리드미컬한 드럼 루프 위에 아르페지오 신스와 보컬 찹이 어우러진 미니멀한 트랙의 팝으로, 누군가에게 마음이 기울어지는 과정을 도미노가 연달아 쓰러지는 모습에 빗대어 그렸다. 여기에 서정적인 선율의 어쿠스틱 기타와 신비로운 신스 사운드가 특징인 미드 템포 팝 록 ‘플랫라인’(Flatline), 포근한 윈터송 ‘아임 홈’(I’m Home), 강렬한 퍼포먼스 곡 ‘백 잇 업’(Back It Up) 등 한땀한땀 정성으로 빚은 수록곡들을 담아 앨범의 완성도를 높인다.
컴백과 함께 대중과 한층 더 가깝게 소통할 계획이다. 오는 20일부터 8일간 더현대 서울에서 앨범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 ‘리버스 더 월드’(REVERXE THE WORLD)를 개최, 엑소의 세계관에 대중을 초대한다. ‘채널 십오야’와 ‘할명수’는 물론, MC 카이와 세훈의 절친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전과자’, 수호-카이가 출연하는 ‘집대성’, 수호-찬열이 함께하는 ‘민주의 핑크 캐비닛’ 등 여러 유튜브 콘텐츠도 순차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단독 리얼리티 예능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의 새로운 시즌을 론칭하는 데 이어, 오는 4월 단독 콘서트 투어의 막을 올리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한다. ‘왕의 귀환’이라고 일컬어지는 만큼 엑소의 이번 컴백 활동이 어떤 성과를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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