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루이-신지현 동반 더블 더블, 신한은행 연패 탈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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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마 루이(185cm, C)와 신지현(174cm, G)이 동반 더블더블을 작성한 날 팀은 길었던 연패를 끊었다.
인천 신한은행은 1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서 2차 연장 접전 끝에 부산 BNK를 85-79로 눌렀다.
루이가 경기 내내 인사이드를 장악했다면, 신지현은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 구심점 역할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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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마 루이(185cm, C)와 신지현(174cm, G)이 동반 더블더블을 작성한 날 팀은 길었던 연패를 끊었다.
인천 신한은행은 1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서 2차 연장 접전 끝에 부산 BNK를 85-79로 눌렀다. 앞선 세 차례 맞대결 패배를 설욕한 신한은행은 9연패 탈출에 성공, 시즌 3승(13패)째를 수확했다.
3라운드 전패 수모를 당했던 신한은행은 4라운드 출발을 승리로 장식했다. 연패 탈출을 위해 신한은행은 경기 전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신이슬-고나연-김진영-홍유순-미마 루이를 선발 명단에 포함, 평소와는 다른 라인업을 꺼내든 것.
경기 전 만난 최윤아 감독은 “최이샘이 부상이라 미마 루이가 선발로 나간다. 공격 옵션 강화를 위해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라며 선발 라인업 변화의 이유를 설명했다.
덧붙여 “리바운드가 오늘 경기의 키포인트다. BNK가 리바운드에 강점이 있다. 세컨 리바운드 허용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 또, 상대는 주말 백투백을 소화하는 만큼 체력 열세를 활용한 빠른 트랜지션 게임이 잘 이뤄져야 승산이 있다”라고 이날 경기 플랜도 들려줬다.
이날 경기는 최 감독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리바운드 다툼에서 46-36으로 우위를 점했다. 공격 리바운드는 16개(BNK 13개)나 걷어냈다. 트랜지션 게임 역시 상대를 압도했다. 빠른 발을 활용한 템포 푸시로 속공 득점 역시 12-2로 앞섰다.
사령탑만큼 선수들 역시 승리가 간절했다. 루이는 36점 11리바운드로 골밑을 폭격했고, 신지현도 17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여기다 김지영(10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지원사격도 든든했다.
루이가 경기 내내 인사이드를 장악했다면, 신지현은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 구심점 역할을 해냈다.
루이는 전반에만 13점을 몰아쳤다. 가드진과의 픽 게임을 통해 착실하게 득점을 쌓으며 높이라는 확실한 무기를 상대에게 인식시켰다. 후반에도 루이는 강렬했다. 3쿼터에만 홀로 10점을 몰아치며 제공권 다툼에도 앞장섰다.
4쿼터까지 25점 8리바운드를 기록한 루이. 두 번의 연장전에서 11점(3리바운드)을 추가, 추격하는 BNK에 찬물을 끼얹었다.

루이의 조력자는 신지현이었다. 신지현은 승부처 들어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3쿼터까지 주춤했던 그는 가장 중요한 순간마다 제 몫을 해냈다.
BNK가 기세를 올린 4쿼터 초반 신지현은 동점포(53-53)를 터트렸다. 4쿼터 중반부에는 자유투까지 성공, 팀에 리드(59-57)를 안겼다. 신지현은 연장전에도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1차 연장전 종료 2.6초 전 귀중한 득점을 올리며 승부를 원점(72-72)으로 돌리는 데 기여했다. 손끝이 달아오른 신지현은 2차 연장 첫 득점도 책임졌다. 이후에도 신지현은 침착했다.
루이의 연속 득점으로 신한은행은 81-74로 달아났다. 그러자 BNK는 곧바로 변소정가 이소희의 외곽포가 터지며 79-81,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 순간에도 신지현은 냉정했다.
이어진 두 번의 공격 기회서 얻어낸 자유투 4개를 모두 집어넣으며 기나긴 9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WKBL 제공
사진 설명=본문 첫 번째부터 미마 루이-신지현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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