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은 “‘흑백2’ 새로운 도전, 선한 영향력 펼치고파”[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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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선재 스님, 윤주모, 김희은의 화보가 공개됐다.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이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하 '흑백요리사2')에서 독보적인 존재감과 매력적인 음식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3인의 셰프, 선재 스님과 윤주모(윤나라), 김희은 셰프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선재 스님 역시 "팀전으로 요리를 같이 하고 함께 탈락했을 때 희은 씨가 속상해하더라고요. 그러다 저와 1:1 대결을 하게 되자 제가 그랬어요. 희은 씨, 이번에는 꼭 이기세요. 함께 사 온 재료도 원하는 거 다 가져가도 돼요. 그리고 저는 남은 재료 몇 개로 요리를 만들어 심사를 받았죠"라며 김희은 셰프와의 멋진 대결을 회상했다.
선재 스님, 윤나라, 김희은 셰프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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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이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하 ‘흑백요리사2’)에서 독보적인 존재감과 매력적인 음식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3인의 셰프, 선재 스님과 윤주모(윤나라), 김희은 셰프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최종화가 공개된 ‘흑백 요리사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의 요리 계급 전쟁을 다룬 프로그램으로, 지난 시즌 1에 이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 받았다.
이번 화보는 한식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요리 세계를 펼친 셰프들의 본연의 모습과 멋을 담은 화보로 담고자 했다. 3인의 셰프 모두 바쁜 일정 속에 진행된 촬영에도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완성도 높은 컷을 완성했다.
화보 촬영 후에 인터뷰가 진행됐다. 선재 스님은 ‘흑백요리사2’ 출연 이유를 묻자 “요리사가 아닌 수행자로서 음식과 재료를 대하는 방식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마트나 백화점에서 파는 장뿐만이 아닌, 장독대에서 숙성해 만든 건강한 장으로 만든 요리 등이 그 예시지요. 세상에는 귀하고 좋은 약인 장과 식재료도 있으니까요. 우리 전통의 맛과 기술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 식문화와 사찰 음식에 대한 이야기죠”라고 답했다.
윤주모(윤나라)는 “제 가게는 작은 편이에요. 화려한 다이닝도 아니고, 미디어에 익숙한 공간도 아니죠. 그래서 방송에 나간다고 해서 삶이 극적으로 바뀔 거라는 기대는 없었어요. 다만 전통주와 한식을 함께하는 사람으로서, 100명의 셰프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저 같은 사람이 하나쯤 있어도 재밌겠다고 생각했어요. 요리는 이런 방식으로도 가능하다는 또 하나의 선택지를 보여주고 싶었거든요”라고 말했다.
김희은 셰프는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졌어요. 앞으로도 바르게 살아야겠다 생각하게 돼요.(웃음) 셰프로서 새로운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출연을 결정하게 됐어요. 촬영 초반 위층에서 흑수저 요리사 80인의 치열한 조리 과정을 지켜보며 느낀 게 많아요. 한식, 일식, 중식 등 열정 넘치는 다양한 셰프가 있더라고요. 저 또한 셰프로서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됐고, 신선한 자극이 됐어요”라고 말했다.
경연 내내 잣 국수부터 김밥, 비빔밥 등 사찰 음식의 정수를 보여준 선재 스님, 그는 “사찰 음식은 온 우주의 생명을 존중하고, 모든 생명이 행복해야 나 또한 행복하다는 부처님 가르침의 연장선이에요. 그래서 자연에 피해를 주지 않고 식재료를 구해 요리하는 것에서 시작하죠. 불교는 사찰 음식에 단순히 고기를 쓰지 말라는 게 아니에요. 깨끗하고 건강한 재료와 식문화를 이야기하는 거죠. 그래서 단순한 채식과는 완전히 달라요. 만드는 사람인 수행자의 마음도 담기고, 그 정신과 문화는 음식과 연결되니까요”라며 사찰 음식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김희은 셰프는 제자이기도 한 ‘아기 맹수’ 김시현 셰프와의 일화도 전했다. 그는 “시현이가 출연할 줄 몰랐어요. 그래서 방송에서 시현아, 너 왜 여기 있니?(웃음) 라고 물어본 것도 진심이었죠. 개인적으로 1:1 대결 때 시현이와 붙고 싶지 않았어요. 서로 다른 셰프와 대결해서 이기고 함께 더 높이 올라가길 바랐거든요. 이번에 다시 보니 어찌나 멋진 셰프가 됐던지, 뿌듯했어요”라고 회상했다.
또한 그는 “선재 스님과의 대결이 특히 기억에 남아요. 1:1 대결 미션 직전까지 스님과 한 팀이었는데, 팀전에서 졌더니 스님과 대결하는 구도가 됐잖아요. 한 팀일 때는 서로 존중하고 응원하며 즐겁게 요리했는데, 갑자기 승부를 겨루게 되니 어찌나 놀랐는지 몰라요. 제 요리 세계와 철학을 더 많이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괜찮아요. 직접 운영하는 파인다이닝 소울을 통해서 선보이고 있거든요”라고 말했다.
선재 스님 역시 “팀전으로 요리를 같이 하고 함께 탈락했을 때 희은 씨가 속상해하더라고요. 그러다 저와 1:1 대결을 하게 되자 제가 그랬어요. 희은 씨, 이번에는 꼭 이기세요. 함께 사 온 재료도 원하는 거 다 가져가도 돼요. 그리고 저는 남은 재료 몇 개로 요리를 만들어 심사를 받았죠”라며 김희은 셰프와의 멋진 대결을 회상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장기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윤나라 셰프는 “소줏고리로 술을 내리는 과정이요. 요리와 주조를 동시에 한다는 건 생각보다 훨씬 고된 일이에요. 둘 다 시간과 집중을 요구하고, 어느 하나도 대충할 수 없거든요. 저는 그 두 가지를 분리하지 않고 살아왔어요. 요리를 하면서 술을 생각하고, 술을 빚으면서 음식의 온도를 떠올려요. 그게 제 삶의 리듬이었고, 숨기고 싶지 않았어요. 주모니까요”라고 말했다.
3인의 세프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말했다. 선재 스님은 “제 숙제는 이거예요. 세상의 모든 식재료에 감사하고 그 모든 게 행복하게 공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교육하고 함께 나아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나라 셰프는 “술을 빚고, 음식을 만들고, 그 시간을 함께 나누는 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어요. 또한 주모라는 존재가 또 다른 삶의 방식으로 남았으면 해요. 빠르지 않아도 괜찮고, 크지 않아도 괜찮은 삶. 저는 그걸 계속 증명하며 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김희은 셰프는 “한식에서 장은 매우 중요하잖아요. 그 장을 저희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고, 이 또한 멋진 한식이라는 걸 더 알리고 인정받고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선하고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셰프를 꿈꾸지만 형편이 어려워 요리를 배울 수 없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고, 독거노인을 비롯한 취약 계층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고요”라고 답해 울림을 전했다.
선재 스님, 윤나라, 김희은 셰프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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