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53.1%…한주만에 3.7%p 급락 [리얼미터]

한수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han.sujin@mk.co.kr) 2026. 1. 1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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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1월 3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53.1%로 전주 대비 3.7%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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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지지율, 11월 이후 최저치
“검찰개혁안 이견, 공천헌금 등 영향”
민주당·국힘 지지율 격차 오차범위 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6일 청와대에서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와 면담에 앞서 권혁기 의전비서관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1월 3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53.1%로 전주 대비 3.7%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11월 1주 조사 이후 약 두 달 만에 최저치다.

‘잘못함’이라고 응답한 부정 평가는 42.2%로 4.4%포인트 상승했다. ‘잘 모름’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다”면서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중수청·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간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민주 42.5%·국힘 37.0%…양당 격차 5.5%p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지난 15일 본회의를 앞두고 국회 로텐더홀에서 ‘더불어민주당 2차 종합특검법 강행처리 규탄대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5.3%포인트 하락한 42.5%, 국민의힘이 3.5%포인트 상승한 37.0%를 기록했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14.3%포인트에서 5.5%포인트로 좁혀졌다. 민주당이 4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고 국민의힘은 4주 만에 반등하면서 양당간 격차는 지난 9월 4주차 이후 4개월 만에 오차범위 내로 진입했다.

이어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 등의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1.6%,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 측은 “민주당은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커진 데다, 중수청·공소청법을 둘러싼 당내 강경파 비판으로 당정 갈등이 겹치며 하락 폭을 키운 것으로 판단된다”며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하며 지지율 반등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각각 4.5%, 3.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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