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이 계속 오를 순 없잖아요”...5천피 이후 국장 책임질 주도주는
로봇주 현대차·레인보우로보
현대차 피지컬AI에 배당주 부각
삼성계열 레인보우로보도 주목
원전 대표주자 ‘현두너빌’
현대건설 美원전프로젝트 수주
두산에너빌, 터빈 등 설비 제조
![현대차그룹 아틀라스 [사진=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9/mk/20260119075402504mcfa.png)
올해 들어 여의도 증권가에선 원전 투톱 ‘현두너빌’(현대건설+두산에너빌리티), 로봇 쌍두마차 현대차와 레인보우로보틱스, 조선 업종의 HD현대중공업·한화오션이 삼자닉스의 뒤를 이을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자 입장에선 이들 종목을 골고루 담아 ‘분산과 대박’을 동시에 노리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것이다.
이들 6곳은 연초 주가 상승률과 향후 3개년 실적, ‘큰손’의 머니무브 등을 복합적으로 분석해 나온 최종 후보다. 다만 이들은 삼자닉스가 뜨기 직전과 비교하면 실적 대비 고평가돼 있다. 안정 성향의 투자자들은 개별 종목보다는 이들 종목이 담긴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9/mk/20260119075403783zena.png)
삼성전자는 메모리·파운드리·시스템반도체까지 ‘반도체의 모든 것’을 한다는 점에서 원전계의 현대건설과 비슷하다. 현대건설은 원전의 설계·인허가·시공(EPC)·해체까지 대부분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작년 10월 국내 회사로는 최초로 미국 대형 원전 프로젝트 수행 계약을 따내 ‘미국발 원전 호재’가 뜰 때마다 주가가 가장 빨리·먼저 반응한다.
최근 현대건설은 미국 홀텍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을 두드리고 있다. 단기적으로 SMR 수혜가 있는 데다 대형원전까지도 노린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 정부가 2030년까지 대형원전 10기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 중 4기만 따내도 현대건설의 수주 규모가 14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건설 계동사옥 전경. [현대건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9/mk/20260119075405060udhq.png)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로 AI 시대에 한자리를 차지한 것처럼, 두산에너빌리티는 주기기·터빈 등 원전의 핵심 설비로 먹고사는 회사다. 실적만 보면 두산에너빌리티가 현대건설보다 한 수 위다.
2025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9000억원대로 내려가지만 2026년과 2027년 각각 1조3122억원, 1조7194억원으로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미국 내 원전 건설 붐이 지속되면서 ‘현두너빌’의 안정적인 이익 증가가 예고됐다.
향후 1년 예상 실적 기준 두산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32배에 달한다. 현대건설은 흑자로 돌아선 이후 실적으로 증명해야 할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국내 여러 원전주에 분산투자하려면 ‘HANARO 원자력iSelect’ ETF가 있다.

딱딱한 자동차 하나에 올인한 것처럼 보였던 현대차가 로봇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자율주행)까지 섭렵하려는 모습에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2026년 들어 지난 14일까지 기관투자자들은 현대차 주식을 228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 기간 국내 주식 중 3위에 해당하는 매수세다.
![아틀라스 [현대차그룹]](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9/mk/20260119075407591ldwj.png)
최근 주가가 많이 오르면서 배당수익률이 2.92%로 낮아졌다. 그러나 5년 전 24만원의 주가로 매수해 지금까지 보유 시 실질 배당률(주당 배당금 1만2000원)은 5%다. 현대차가 이 기간 계속해서 배당금을 인상하는 배당성장주여서 가능한 수치다.
현대차는 우량한 실적과 주주환원, 로봇 등 미래 가치까지 ‘3박자’를 타고 있다. 2025년 12조원대 영업이익에서 올해 13조원, 내년 14조원 이상의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개발한 이동형 양팔로봇 [KAIST]](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9/mk/20260119075408924rdek.png)
삼성은 로봇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못 박으면서 이 로봇 회사를 띄우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이를 감지했다. 연초부터 ‘로봇 랠리 기대→관련 ETF 증가→레인보우로보틱스 등 로봇주로 자금 유입’이 나타나고 있다.
투자 경보도 함께 커졌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여전히 적자 회사다. 2023년 446억원의 적자에서 2024년 30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줄었을 뿐이다. 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148배, 67배에 달한다. 분산투자 대안으로는 ‘KODEX 로봇액티브’가 있다. 시가총액이 6500억원이 넘어 ETF 투자자에게 유동성 리스크는 낮은 편이다.
특히 한화오션은 유지·보수·정비(MRO)에서 독보적이다. 이 사업은 선박을 정기점검·수리·정비해서 성능을 유지·복원하는 것이다. 한화오션은 미 해군 군수지원함 정비 계약을 여러 건 따내 미국에서 조선업을 키우겠다는 발표가 나올 때마다 주가가 꿈틀거린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9/mk/20260119075410195bmzo.png)
2024년만 해도 2400억원에 불과했던 한화오션의 영업이익은 2025년 추정치 기준으로 단숨에 1조클럽 가입으로 급상승했다. 미국과 중동 지역 수주건이 대부분 반영되는 2027년에는 2조원대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HD현대중공업도 미국의 조선업 키우기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다. 최근 미 해군 보급선 정기정비(ROH) 계약을 수주하며 미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이 같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올해 전체 함정 분야 수주 목표를 30억1600만달러로 책정했다. 이는 전년 수주 실적(추정치)보다 약 180% 높은 수치다.
한화오션보다는 저평가 상태다. 올해 예상 PER의 경우 23.7배다. 배당금도 미약하지만 지급하고 있다. 다만 배당수익률은 0.34%에 그친다. 좀 더 많은 국내 조선사에 분산투자하려면 ‘SOL 조선TOP3플러스’라는 대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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