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본격화”…목표가↑

김민주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kim.minjoo@mk.co.kr) 2026. 1. 1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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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9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실적 성장률과 수주 모멘텀 모두 업계에서 상대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채운샘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6년은 실적과 모멘텀이 동시에 집중되는 구간임과 동시에 높은 멀티플에 대한 고민도 존재하지만, 향후 이익증가율과 과거 항공기 제작업체가 고성장기에 부여받던 높은 멀티플 감안하면 우려는 제한적"이라며 "실적과 수주모멘텀 모두 상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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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50PH [KAI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
하나증권은 19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실적 성장률과 수주 모멘텀 모두 업계에서 상대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근 한국항공우주의 월간 주가 상승률은 36.3%%를 기록하며 상장 이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4분기 실적 기대가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 리스크와 향후 실적 턴어라운드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됐기 때문이라고 하나증권은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이번 한국항공우주의 업사이클은 과거 2011~2015년의 실적 상승기와 유사한 모습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한국항공우주의 매출액은 2011년 1조3000억원에서 2015년 3조원으로, 영업이익은 1100억원에서 3800억원으로 큰 폭 증가한 바 있다. 증익의 중심에는 기체부품 고성장, 내수 수리온 본격 양산, 수출 완제기 판매 확대가 자리했다.

2011~2015년 국항공우주의 기체부품은 업사이클 모든 구간에서 고성장했으며 내수 수리온은 초·중기에, 수출 완제기는 중·후반부부터 실적 기여도가 높았다. 이 기간 는 5배 이상 상승했다.

하나증권은 이번 한국항공우주가 맞이한 사이클도 큰 틀에서 과거와 유사하다고 봤다. 특히 기체부품의 고성장 가능성은 제한적일 수 있겠으나 사이클 초·중기에는 내수 KF-21과 소형무장헬기 본격 인도, 중·후반에는 폴란드와 말레이시아, 필리핀향 수출 확대를 이룰 것으로 관측했다.

완제기 납품대수는 2025년 10대 중반을 저점으로 2026년 50대 이상, 2027년 60대 이상, 2028년 70대 중반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항공우주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2800억원에서 올해 5300억원, 2028년 8000억원으로 계단식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2026년 영업이익 증가율(전년 대비 89.0% 증가)은 국내 피어그룹 평균(35.1% 증가)뿐 아니라 글로벌 주요 방산기업(24.0%) 증가) 대비로도 우위에 있다고 평가했다. 높은 기저로 성장률 둔화 우려가 제기되는 글로벌 방산 업종 환경을 감안하면 차별화된 선택지가 될 수 있단 설명이다.

수주파이프라인은 35조원 이상으로 추산되며 이는 시가총액 대비 약 2.3배 규모이다. 모멘텀 강도(수주파이프라인·시가총액) 관점에서도 국내 피어그룹 대비 우수하다. 가장 기대감이 높은 미국해군훈련기교체사업(UJTS)은 다음 달 말 입찰제안요청서(RFP) 최종안 발표가 예정돼있다.

채운샘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6년은 실적과 모멘텀이 동시에 집중되는 구간임과 동시에 높은 멀티플에 대한 고민도 존재하지만, 향후 이익증가율과 과거 항공기 제작업체가 고성장기에 부여받던 높은 멀티플 감안하면 우려는 제한적”이라며 “실적과 수주모멘텀 모두 상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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