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동계올림픽 종목소개①]빙판 위의 뜨거운 레이스 쇼트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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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은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효자 종목으로 꼽힌다.
한국이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획득한 금메달 33개 중 26개가 쇼트트랙에서 나왔다.
'쇼트트랙 강국' 한국은 동계올림픽에서 거침없이 금빛 질주를 펼쳤다.
한국 쇼트트랙은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도 금맥 캐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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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알베르빌 대회서 첫 정식 종목 채택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김길리 금메달 사냥
![[진천=뉴시스] 김근수 기자 = 쇼트트랙 최민정과 대표팀 선수들이 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D-30 미디어데이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6.01.07. ks@newsis.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9/newsis/20260119070136534wesk.jpg)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쇼트트랙은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효자 종목으로 꼽힌다.
한국이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획득한 금메달 33개 중 26개가 쇼트트랙에서 나왔다. 여기에 은메달 16개, 동메달 11개를 합쳐 총 53개의 메달을 따냈다.
쇼트트랙은 스케이트를 타고 얼음 위를 달리는 스피드스케이팅에서 파생됐다.
쇼트트랙의 정식 명칭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이고, 흔히 스피드스케이팅으로 불리는 것은 '롱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이다.
스피드스케이팅은 400m 트랙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쇼트트랙은 이보다 훨씬 짧은 111.12m 트랙을 돌며 경쟁한다.
스피드스케이팅이 두 명씩 출발해 기록으로 순위를 정하는 것과 달리 쇼트트랙은 결승선을 통과한 순서대로 순위가 가려진다.
따라서 쇼트트랙은 기록보다는 함께 경기를 치르는 경쟁자들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것이 중요하다.
쇼트트랙은 여러 선수가 함께 출발하기 때문에 레이스 내내 신경전, 몸싸움 등 다양한 변수가 발생한다.
게다가 한순간에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인코스와 아웃코스 공략이 승부에 큰 영향을 준다.
쇼트트랙에서는 마지막 바퀴에서도 접전 승부가 펼쳐지는 경우가 많아서 '날 들이밀기' 기술도 흔히 볼 수 있다. 선수들이 결승선 앞에서 다리를 쭉 뻗어 날이 조금이라도 빨리 통과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상대 선수를 밀치거나 고의로 방해하면 반칙이 주어지고, 부적절하게 코스를 가로질러 상대 주행에 피해를 주는 것도 반칙으로 판정한다.
선수는 몸을 보호하기 위한 헬멧과 장갑, 무릎 보호대, 정강이 보호대 등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규정에 어긋나는 장비는 착용이 불가능하다.
![[진천=뉴시스] 김근수 기자 = 쇼트트랙 최민정(오른쪽)과 김길리가 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D-30 미디어데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1.07. ks@newsis.com](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9/newsis/20260119070136696zzsf.jpg)
쇼트트랙이 동계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건 1992년 알베르빌 대회다.
1924년 제1회 샤모니 대회부터 열린 스피드스케이팅과 비교하면 한참 늦게 채택됐다.
1992년 대회에서 쇼트트랙 세부 종목은 남자 1000m, 5000m 계주, 여자 500m, 3000m 계주로 4개뿐이었다.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에 남자 500m와 여자 1000m가 더해져 6개 종목으로 늘어났고, 2002년 슬트레이크시티 대회에 남녀 1500m가 추가됐다.
직전 대회인 2022 베이징 대회에서는 혼성 2000m 계주가 첫선을 보였다.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도 총 9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쇼트트랙 경기는 2월10일부터 20일까지 이틀 간격으로 열린다.
![[도르드레흐트=신화/뉴시스] 임종언이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의 스포르트불레바르에서 열린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위로 골인한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임종언은 1분25초877로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5.12.01.](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9/newsis/20260119070136974bgjc.jpg)
'쇼트트랙 강국' 한국은 동계올림픽에서 거침없이 금빛 질주를 펼쳤다.
정식 종목이 된 알베르빌 대회부터 남자 1000m에서 김기훈이 금메달, 이준호가 동메달을 수확했다. 남자 5000m 계주 금메달은 한국의 차지였다.
한국이 2022 베이징 대회에서 획득한 금메달 2개는 모두 쇼트트랙에서 나왔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를 손에 넣었다.
한국 쇼트트랙은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도 금맥 캐기에 나선다.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성남시청)이 금메달 사냥 선봉에 선다.
지난 두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따낸 최민정은 1500m 3연패와 동시에 동계 올림픽 한국 선수단 최다 금메달 타이 기록에 도전한다.
최민정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면 전이경(4개)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최민정과 함께 여자 쇼트트랙 '쌍두마차'로 불리는 김길리(성남시청)도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그는 지난해 2월 하얼빈 아시안게임 여자 1500m와 혼성 계주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2관왕을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임종언(고양시청)과 2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황대헌(강원도청)이 금메달을 노린다.
황대헌은 동계 올림픽 남자 1500m에서 2연패에 도전장을 내민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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