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더비 패배' 토트넘 프랭크 감독, "많이 아프다"...BBC, "경질 시계 돌아간다"

정승우 2026. 1. 19.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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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이 아프다." 패배 직후 토트넘 홋스퍼의 분위기는 무거웠고, 토마스 프랭크(53) 감독의 말에서도 압박감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18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프랭크 감독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1-2 패배 후 "받아들이기 힘들다. 정말 많이 아프다. 선수들은 모든 걸 쏟아부었다. 후반전만 놓고 보면 우리가 이길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스스로 "24시간 후 다시 가겠다"고 말한 프랭크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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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정말 많이 아프다." 패배 직후 토트넘 홋스퍼의 분위기는 무거웠고, 토마스 프랭크(53) 감독의 말에서도 압박감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18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프랭크 감독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1-2 패배 후 "받아들이기 힘들다. 정말 많이 아프다. 선수들은 모든 걸 쏟아부었다. 후반전만 놓고 보면 우리가 이길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그는 "AFC 본머스전에 이어 웨스트햄전까지, 두 경기 모두 막판에 패했다. 굴절된 슈팅과 마지막 코너킥 실점은 더 잘 대처했어야 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신선함과 질을 더할 수 있었다면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지금은 고통스러운 시간이다. 하지만 24시간만 실망하고, 다시 나아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감정에 머무르지 않겠다는 다짐이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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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BBC는 "토트넘 내부에서 프랭크 감독의 거취를 두고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최근 몇 주 사이 구단 경영진 중 최소 한 명이 감독 교체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제기했다는 설명이다. 성적 압박이 직접적인 배경이다. 토트넘은 리그 22경기에서 7승에 그쳤고, 최근 8경기에서는 1승에 머물렀다. 순위는 14위.

결정적 계기는 웨스트햄전이었다. 홈에서 치른 경기에서 막판 실점으로 패하며 분위기가 급격히 식었다. BBC는 "그동안 프랭크 감독을 지지해온 구단도 이제는 즉각적인 결단을 내릴지, 반등의 시간을 더 줄지 저울질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관중석의 반응도 차가웠다. 경기 막판 일부 홈 팬들은 "아침에 경질될 것"이라는 구호로 감독을 압박했다는 보도다.

프랭크 감독은 지난해 6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이후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브렌트포드에서 쌓은 성과를 인정받아 선택을 받았지만, 토트넘에서는 아직 확실한 반등의 계기를 만들지 못했다. 이미 두 개의 국내 컵 대회에서 탈락했고, 유럽 무대 역시 부담이 크다. 현재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1위로, 21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맞대결은 향방을 가를 분수령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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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는 "프랭크 감독의 미래는 한두 경기 결과에 따라 급변할 수 있다"라고 짚었다. 스스로 "24시간 후 다시 가겠다"고 말한 프랭크 감독이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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