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가 보여주는 '압도적 안세영' 단 한번도 리드 안줬다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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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는 말한다.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성적 17승4패로 압도적인 상대전적을 보이고 있는 안세영은 이미 딱 일주일전에도 왕즈이를 이기고 새해 첫 대회인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최근 9차례 맞대결을 모두 이긴 왕즈이와 또 결승에서 맞붙은 안세영은 1게임부터 2게임 끝날때까지 왕즈이에게 단 한번도 리드를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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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그래프는 말한다. 안세영이 얼마나 압도적인 선수인지. 자신 바로 뒤인 세계랭킹 2위를 상대로 경기내내 단 한번도 리드를 주지 않았다.

안세영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인도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와 맞붙어 2-0(21-13 21-11)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성적 17승4패로 압도적인 상대전적을 보이고 있는 안세영은 이미 딱 일주일전에도 왕즈이를 이기고 새해 첫 대회인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최근 9차례 맞대결을 모두 이긴 왕즈이와 또 결승에서 맞붙은 안세영은 1게임부터 2게임 끝날때까지 왕즈이에게 단 한번도 리드를 주지 않았다.
대회 공식 사이트가 제공하는 점수별 그래프는 이를 명확히 보여준다. 1게임 그래프에서 특이한점은 1-1 상황에서 안세영이 연속 6점을 내 7-1까지 달아났던 것과 15-13까지 따라잡힌 상황에서 안세영이 6연속 득점으로 21점을 내 1게임을 가져간 것이다. 겨우 따라갔다 싶으면 기다렸다는 듯 폭발시키는 안세영의 압도적인 모습이 잘 드러나는 그래프다.

또한 2게임에서는 6-5까지는 왕즈이도 힘을 내며 따라 붙었지만 이후 점점 차이가 벌어졌고 끝내 21-11 무려 10점차로 안세영이 압승을 거둔건 대단했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2004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하태권 해설위원이 괜히 "100년에 한번 나올만한 선수"라고 극찬한게 아니었던 경기였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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