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이러니 '공안증'에 시달리지…안세영, 알고 보니 中 상대 결승 12연승 행진

김경현 기자 2026. 1. 19.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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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배드민턴포토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유독 중국 선수만 만나면 활약한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의 이야기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18일(한국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BWF(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 투어 인도 오픈(수퍼 750) 결승전에서 2위 왕즈이(중국)에게 2-0(21-13 21-11)으로 승리했다.

작년 10월 덴마크 오픈부터 이번 대회까지 6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공식전 30연승이라는 진기록은 덤이다. 2026년 안세영은 한 번도 지지 않았다.

또 왕즈이를 울렸다. 상대 전적은 22전 18승 4패까지 벌어졌다. 안세영은 지난 2024년 12월 월드 투어 파이널 패배 이후 10연속 승리를 달렸다.

이러니 '공안증(恐安症)'이란 말이 나온다. 유독 안세영만 만나면 작아지는 중국 선수들을 의미한다. 중국 언론에서 자조적인 의미로 만든 말이다.

왕즈이와 안세영./배드민턴포토

경기는 압도적이었다. 1게임은 0-1에서 7연속 득점으로 일찌감치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시종일관 우위 속에 21-13으로 승리했다. 2게임은 10-7에서 안세영이 3연속 득점으로 먼저 기세를 탔다. 이후 왕즈이를 압박하며 손쉽게 경기를 풀었다. 21-11로 안세영의 승리. 결승전은 단 43분이 소요됐다.

베트남 '투오이 트레'는 안세영의 우승 소식을 전하며 "안세영이라는 이름이 다시 한 번 중국 배드민턴계에 공포를 안겼다"라면서 "현재 세계 1위와 2위의 격차는 하늘과 바다만큼이나 컸다"고 전했다.

매체는 ''팬들도 놀라지 않았다. 안세영이 중국 선수들과 맞붙을 때마다 반복돼 온 익숙한 시나리오였기 때문"이라면서 "이번 패배로 왕즈이는 BWF 주관 대회 결승에서 안세영에게 당한 연속 패배 기록을 10으로 늘렸다. 커리어 전체를 통틀어 왕즈이가 결승에서 안세영을 이긴 것은 2024년 덴마크 오픈이 유일하다. 왕즈이뿐만 아니라 천위페이, 허빙자오, 가오팡제, 리쉐루이 등 그녀보다 윗세대에 속한 중국의 강호 선수들 역시 결승에서 안세영에게 잇따라 완패했다"고 했다.

안세영./배드민턴포토

결승에 가면 더욱 강해진다. '투오이 트레'는 "안세영은 현재 BWF 대회 결승에서 중국 선수들을 상대로 12연승을 기록 중이다. 커리어 전체로 보면 안세영은 중국 본토 선수들을 상대로 총 21차례 결승전에서 승리했다. 이는 BWF 대회 19회, 파리 올림픽 1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1회를 포함한 기록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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