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연근 판매 온힘…경제사업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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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반야월농협(조합장 김익수)이 지난해 깻잎과 연근을 중심으로 100억원에 육박하는 판매사업 실적을 거양해 '경제사업 잘하는 도시농협'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깻잎의 경우 농협 10개 작목반 142농가가 지난해 '반야월깻잎' 브랜드로 434t을 판매해 31억여원의 실적을 올렸다.
반야월농협은 깻잎 10개 작목반을 비롯해 토마토·연근·미나리·포도 등의 품목에 대해 작목반을 만들고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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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깻잎 박사’ 조합장
품질 향상 매진 성과 톡톡
작목반 양성·농가 지원 힘써

대구 반야월농협(조합장 김익수)이 지난해 깻잎과 연근을 중심으로 100억원에 육박하는 판매사업 실적을 거양해 ‘경제사업 잘하는 도시농협’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반야월농협 담당 지역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깻잎·연근 주산지다. 깻잎의 경우 농협 10개 작목반 142농가가 지난해 ‘반야월깻잎’ 브랜드로 434t을 판매해 31억여원의 실적을 올렸다. 반야월깻잎은 잎이 두껍고 뒷면에는 보랏빛이 돌아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
오늘의 반야월깻잎이 있기까지 김익수 조합장이 기울인 노력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9917㎡(3000평) 규모로 직접 깻잎을 재배하며 깻잎 품질 향상에 매진했다. 깻잎을 주제로 박사 학위 논문까지 쓴 ‘국내 1호 깻잎 박사’다.
반야월농협이 자랑하는 또 다른 작목은 연근이다. 1개 작목반 80농가가 지난해 804t을 생산해 19억5000여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깻잎과 연근을 중심으로 한 농협 경제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는 배경에는 작목반 육성과 전폭적인 지원이 있다. 반야월농협은 깻잎 10개 작목반을 비롯해 토마토·연근·미나리·포도 등의 품목에 대해 작목반을 만들고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5곳의 집하장을 마련해 농가의 원활한 출하도 돕고 있다.
대구시와 연계한 지방자치단체협력사업과 농협 자체 및 농협중앙회 지원 등도 적극 활용해 농가를 돕는다. 포장 상자를 비롯해 필름·차광막 지원, 농산물우수관리(GAP) 연근 육성 등이 그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총 5억4000여만원(농가 자부담 27%) 규모의 각종 지원을 했다.
12년째 깻잎을 재배하고 있는 최봉규씨(61·동구 금강동)는 “노동집약적인 깻잎농사가 평당 수익이 높아 가족농에 적합하다”며 “반야월농협이 도시농협임에도 각종 자재 지원 등에 신경을 써주고 농가소득 증대에 관심을 가져줘 힘이 생긴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농협의 존재 이유는 농민의 소득 증대가 무엇보다 우선”이라며 “깻잎과 연근뿐만 아니라 조합원이 생산하는 각종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소득이 증대되도록 관심과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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