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앨범 ‘아리랑’에 “한국적 정체성” 해외서 주목

김소민 기자 2026. 1. 19.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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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컴백을 선언하며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BTS가 16일 "3월 20일 발매하는 신보 제목은 아리랑"이라고 밝히자, 해외에서도 이에 담긴 의미를 해석하는 등 엄청난 관심을 쏟고 있다.

포브스는 아울러 아리랑이 "약 3600가지 변형과 60여 가지 버전이 존재하는, 6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한국 민요"라며 "2012년 한국과 2014년 북한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시켰다"고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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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 역사 아리랑은 비공식 國歌
BTS, 뿌리로 돌아왔음을 보여줘”
방탄소년단(BTS).
“BTS(방탄소년단)가 새 앨범 제목을 ‘아리랑(ARIRANG)’으로 정한 건 (한국인이란) 자신들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드러내겠다는(clear affirmation) 시그널.”(영국 일간 가디언)

올해 컴백을 선언하며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BTS가 16일 “3월 20일 발매하는 신보 제목은 아리랑”이라고 밝히자, 해외에서도 이에 담긴 의미를 해석하는 등 엄청난 관심을 쏟고 있다.

가디언은 이날 “아리랑은 한반도에서 가장 사랑받는 민요이자, 세대를 초월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감성적인 비공식 국가(unofficial national anthem)”라고 평가했다. 특히 BTS가 뮤직비디오에서 한복을 입거나 공연에서 아리랑 메들리를 선보인 적이 있다는 걸 거론하며 “이들은 꾸준히 한국적 뿌리를 포용하는 모습을 이어왔다”고 했다.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 역시 ‘아리랑’이 지니는 함의에 주목했다. 포브스는 “이번 앨범 제목은 군 복무 등으로 오랜 공백기를 가졌던 BTS가 자신들의 뿌리로 돌아왔음을 보여준다”고 했다. 포브스는 아울러 아리랑이 “약 3600가지 변형과 60여 가지 버전이 존재하는, 6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한국 민요”라며 “2012년 한국과 2014년 북한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시켰다”고도 설명했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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