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역사상 최장신 211cm 투수는 왜 일본행을 택했나…이정후와 이별하다 "일본에서 선발로 재도약 노린다"

이정원 기자 2026. 1. 19.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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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젤리./게티이미지코리아
션 젤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일본에서 선발 투수로서 재도약을 노린다."

211cm로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장신 선수로 꼽히는 션 젤리가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팔로스 유니폼을 입는다.

젤리는 2018년 켄터키대학교를 졸업한 후 2018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45번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지명을 받았다. 이후 2022년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뤘다. 2022시즌 8경기 1승 2패 1홀드 평균자책 5.76, 2023시즌 15경기 2승 1패 평균자책 6.52, 2024시즌에는 무려 58경기에 나와 3승 4패 7홀드 평균자책 3.90으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93경기 7승 8패 7홀드 평균자책 5.11.

그러나 2025시즌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12경기에 나왔으나 1승 1패 평균자책 7.80에 머물렀다. 지난해 7월말 트레이드 선수의 로스터 자리를 위해 DFA(지명할당) 되었고,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젤리는 이제 일본에서 새 출발 한다.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18일(한국시각) "젤리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장신 선수로 꼽히는 존 라우치와 함께 이름을 올리는 선수다. 긴 팔을 이용해 마운드에서 좋은 익스텐션을 만들어내지만 압도적인 수준은 아니다"라며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는 각도로 인해 주로 싱커를 낮은 코스에 던지는 선수다. 싱커, 너클 커브, 커터의 세 가지 구종을 주로 사용해 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션 젤리./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통산 56%에 달하는 높은 땅볼 유도율을 기록했다. 반면 삼진 능력은 뛰어난 편은 아니었고, 샌프란시스코는 2023시즌 이후 그를 롱릴리프 역할로 전환했다. 지난 시즌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했다"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67⅔이닝에서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했다. 삼진율 25%, 땅볼 비율 55%, 볼넷 비율도 5.6%도 안정적이었다"라고 바라봤다.

또한 MLBTR는 "스프링캠프 초청이 포함된 마이너 계약을 택하는 대신, 그는 아시아 리그에서 더 확실한 보장 계약을 선택했다. 일본 무대에서 선발 투수로 재도약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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