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탔는데 다 와서 막히네" 이제 안 통해···'하늘 나는' 택시 곧 뜬다

임혜린 기자 2026. 1. 1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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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정체를 피해 하늘로 이동하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 시대가 올해 말 두바이에서 현실이 된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두바이 도로교통청(RTA)은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의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를 활용한 에어택시 상업 운행을 연내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타르 알 타예르 두바이 RTA 청장은 기자회견에서 "조비 에비에이션이 개발한 전기 에어택시의 상업 운영을 올해 말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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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6조비 S-4 기체.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사진 제공=조비 에비에이션
[서울경제]

도로 정체를 피해 하늘로 이동하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 시대가 올해 말 두바이에서 현실이 된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두바이 도로교통청(RTA)은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의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를 활용한 에어택시 상업 운행을 연내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세계 최초 사례다.

마타르 알 타예르 두바이 RTA 청장은 기자회견에서 “조비 에비에이션이 개발한 전기 에어택시의 상업 운영을 올해 말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바이의 기존 교통 체계에 에어택시를 본격적으로 편입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에어택시는 최고 시속 320km로 비행하며 1회 충전으로 최대 160km까지 이동할 수 있다. 100% 전기 동력을 사용해 탄소 배출이 없고, 소음을 대폭 줄인 설계를 적용해 도심 운행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앞서 2024년 초 두바이 RTA와 향후 6년간 에어택시 독점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2025년 6월 두바이 현지에서 첫 완전 전기 에어택시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상업 운행을 위한 기술적·제도적 준비가 본격화됐다는 의미다.

두바이는 이번 에어택시 상용화를 통해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를 가장 먼저 현실화한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만성적인 교통 체증을 완화하는 동시에 미래형 스마트 시티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RTA 측은 에어택시 도입이 교통 혼잡 해소뿐 아니라 관광·비즈니스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로 위에서 멈춰 서 있던 이동의 방식이, 두바이에서는 하늘로 옮겨갈 전망이다.

임혜린 기자 hihili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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