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가 더 중요, 지금처럼 믿고 잘 따라와 줬으면”…‘9연패 탈출’ 신한은행 선수단 격려한 최윤아 감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제부터가 더 중요하다. 지금처럼 믿고 잘 따라와 주길 바란다."
최윤아 감독은 "제가 (그동안 신한은행) 모든 기록의 중심에 서 있었다. 오히려 (연패 기록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며 "지금까지 있었던 영광의 기록들도 더 만들 수 있겠다 생각했다. 경기력이나 결과에 대해 아직 팬 분들이 걱정하시겠지만, 끝까지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면 그 다음 경기, 그 다음 시즌에는 정말 훌륭한 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가 더 중요하다. 지금처럼 믿고 잘 따라와 주길 바란다.”
천신만고 끝 연패에 마침표를 찍은 최윤아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감독이 선수단을 격려했다.
최 감독이 이끄는 신한은행은 18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박정은 감독의 부산 BNK 썸을 2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85-79로 제압했다.


경기 후 최윤아 감독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 “일단 연패를 끊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 그냥 연장도 아니고 2차 연장 가서 이겼다. 이 자체가 앞으로 우리 팀에 큰 의미가 있는 경기가 될 것 같다”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사령탑의 말처럼 결과는 승리였지만,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1차 연장이 끝났을 당시 스코어는 72-72였다. 하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은 신한은행이다. 2차 연장 들어 김진영, 미마 루이가 연속 득점을 올려놨다. 막판에는 신지현이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며 소중한 승전보와 마주할 수 있었다.
최 감독은 “오늘 경기 지면 연패를 많이 한 것보다 더 데미지가 있겠다 싶었다. 그래도 오늘 선수들을 많이 믿으려 했다. 투지도 다른 경기보다 오늘 더 많이 보였다. 이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사실 오늘 경기 준비하면서 벼랑 끝에 서 있는 느낌이었다. 부산 원정이었고 전 경기(16일 원정 청주 KB스타즈전)에서는 (심판 배정 문제로) 딜레이 되기도 했다. 그런 부분들이 우리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됐다. 더 물러날 곳이 없다 생각했다. 연패 끊었지만, 이제 시작이란 마음으로 다시 잘 준비하겠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최윤아 감독은 “루이가 굉장히 좋은 선수지만, 부상이 있었다. 훈련을 못하다 보니 그동안 활약이 없어 본인도 많이 속상해 했다”며 “준비를 많이 했다. 루이가 골밑도 좋지만 외곽슛도 있다. (상대) 팀 스타일마다 내·외곽으로 쓰려 한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번 연패 기간은 현역 시절 신한은행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레전드였던 최 감독에게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였다. 다행히 그는 생각의 전환을 통해 이를 극복하려 했다.

이어 “연패 기간 (선수들에게) 칭찬도 하고 화도 냈다. 하지만 제가 가고자 하는 방향들에 대해 잘 가고 있다 이야기하는 것은 변하지 않았다. 그런 부분들에 대해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줬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들이 잘 차곡차곡 쌓여 (오늘 연패를) 힘들게 끊었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 감독은 “9연패라는 시간이 굉장히 길었다. 끝까지 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선수들이 잘 믿고 따라와 줘 고맙다. 이제 시작이다. 이제부터가 더 중요하니 지금처럼 믿고 잘 따라와 주길 바란다”고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나, ‘살인미수’ 누명 벗었다… ‘자택 침입’ 강도범의 역고소 기각 - MK스포츠
- “불륜남 낙인 지우는 데 4년”... 최정원 승소가 남긴 ‘상처뿐인 훈장’ - MK스포츠
- ‘보법이 다르다’ 골든글로브 간 리사, 수상자도 기 죽이는 파격 시스루 패션 - MK스포츠
- 속옷도 패션이 됐다...트와이스, 역대급 란제리 화보에 팬들도 ‘깜놀’ - MK스포츠
- 충격, 김하성이 다쳤다! 오른손 가운데손가락 힘줄 파열로 수술...회복에 4~5개월 - MK스포츠
- CJ ENM, UFC 한국 중계권 계약 연장 [공식 발표] - MK스포츠
- [순위] 유럽 여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교리 아우디 9연승 독주 체제 구축 - MK스포츠
- 162km 한국계 빅리거가 합류한다니…오브라이언, 류지현호 불펜 고민 덜게 하나 - MK스포츠
- “학살을 멈춰라” 이슬람교도 NFL 선수가 벌금을 감수하고 적은 메시지 - MK스포츠
- 선발→불펜 변신한 제이콥 주니스, 1년 400만 달러에 텍사스행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