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호주오픈 앞두고 자신감 “알카라스와 신네르 강해도 기회는 있다”

최대영 2026. 1. 1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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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개막을 앞두고 노바크 조코비치가 베테랑다운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주오픈만큼은 자신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조코비치는 "어떤 대회에서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호주오픈에서는 그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최근 흐름만 보면 쉽지 않은 대진이지만, 호주오픈에서 조코비치를 배제하는 것은 여전히 위험한 선택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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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개막을 앞두고 노바크 조코비치가 베테랑다운 자신감을 드러냈다. 남자 테니스의 세대교체가 가속되는 가운데, 이 대회만큼은 아직 자신의 무대가 끝나지 않았다는 메시지였다.

조코비치는 멜버른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얀니크 신네르를 “지금 남자 테니스에서 가장 압도적인 두 선수”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최근 메이저 4개 대회 중 3번을 두 선수에게 막혀 탈락한 바 있다.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4강에서 신네르에게, US오픈 4강에서 알카라스에게 모두 0대3으로 무릎을 꿇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주오픈만큼은 자신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조코비치는 “어떤 대회에서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호주오픈에서는 그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회에서 이미 10번의 우승을 기록해 최다 우승 보유자다.
올해 호주오픈은 조코비치에게 또 하나의 역사적 도전 무대다. 그는 이미 남녀 통틀어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 기록(24회)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승 시 25번째 타이틀로 신기록 단독 선두에 오른다. 기존 24회 기록은 호주의 마거릿 코트가 1960년대 이전 포함해 달성한 것이다.

은퇴 시점이 멀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조코비치는 과도한 압박감을 경계했다. “24번 우승도 충분히 좋은 성적”이라며 “이번 아니면 끝이라는 생각은 오히려 방해가 된다”고 말했다. 승부욕은 유지하되 극단적 목표 집착은 피하겠다는 태도다.

조코비치는 1회전에서 페드로 마르티네스를 만난다. 정상적으로 승리할 경우 토너먼트 흐름상 4강에서 신네르와 재회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흐름만 보면 쉽지 않은 대진이지만, 호주오픈에서 조코비치를 배제하는 것은 여전히 위험한 선택으로 평가된다.

사진 = 로이터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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