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장우진-조대성, 중국 격파하며 WTT 첫 우승으로 시즌 포문 열다
최대영 2026. 1. 1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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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탁구 복식 간판 장우진과 조대성이 새해 첫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기세를 올렸다.
두 선수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6 WTT 스타 컨텐더 남자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황유정-웬루이보 조를 풀게임 접전 끝에 3-2로 꺾었다.
한국 선수단 입장에서는 WTT 시리즈 시즌 첫 우승이자, 국제무대에서 중국 벽을 상대로 연승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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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탁구 복식 간판 장우진과 조대성이 새해 첫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기세를 올렸다. 두 선수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6 WTT 스타 컨텐더 남자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황유정-웬루이보 조를 풀게임 접전 끝에 3-2로 꺾었다. 스코어는 5-11 11-8 11-6 5-11 11-9였다.
스타 컨텐더는 WTT 시리즈에서 챔피언스와 그랜드 스매시에 이어 높은 수준에 속하는 대회로, 시즌 초반 주요국 선수들이 컨디션을 점검하는 무대다. 한국 듀오는 1게임을 내주며 출발했지만, 이후 조대성의 안정된 리시브를 기반으로 장우진의 공격이 살아나며 흐름을 되찾았다. 두 선수는 2게임과 3게임을 연달아 가져오며 승부를 뒤집었고, 4게임을 다시 내준 뒤 마지막 5게임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확정했다.

이번 우승의 의미는 단순한 트로피 이상의 무게가 있다. 장우진-조대성 조는 이번 대회 16강에서 린스둥-량징쿤 조 등 중국 상위권 조합을 연달아 꺾었고, 결승에서도 중국 대표 조합을 상대로 승리했다. 한국 선수단 입장에서는 WTT 시리즈 시즌 첫 우승이자, 국제무대에서 중국 벽을 상대로 연승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이 콤비의 WTT 우승은 2022년 컨텐더 자그레브 이후 약 3년 7개월 만이다. 한국 탁구는 지난해 12월 WTT 왕중왕전 혼합복식에서 임종훈-신유빈 조가 우승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또 하나의 국제 타이틀을 확보했다.
사진 = WTT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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