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 후보 윤곽…민주 김교흥·박찬대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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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 참모진 이탈이 본격화하는 등 지방선거 시계가 빨라지면서 인천시장 선거 구도도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대전·충남 및 광주·전남 통합특별시와 같이 인구 300만명이 넘는 인천은 시장 선거를 비롯해 최소 2곳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까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번 지방선거의 핵심 요충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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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념회 열며 출마 굳힌듯
金, 22일 국회·인천 출마 선언
국힘 유정복 現시장 3선 도전
이학재·배준영 등 후보로 물망
![인천시청 전경. [사진 제공 = 인천시]](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9/mk/20260119173931191wxuq.jpg)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22일 국회와 인천에서 잇달아 기자회견을 하고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인천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김 의원은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거쳐 인천 서구에서 3선을 한 중진이다.
인천시장 선거를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김 의원은 출마 선언에 앞서 지난 10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는데 정세균 전 국무총리, 김진표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박정·박선원·이훈기·모경종 의원 등 7000명이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박 의원의 출마 여부는 청와대 참모진 개편과 맞물려 계속 모호한 상태로 있었다. 행정통합 논의가 구체화하면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대전·충남 선거 차출론이 계속 제기됐고, 강 실장 후임 중 한 명으로 박 의원이 거론됐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박 의원이 오는 2월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며 사실상 인천시장 출마 행보를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 의원이 지난 16일 밤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만난 사실도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양문석 민주당 의원이 페이스북에 박 의원과 정 대표가 서로 어깨동무하고 찍은 사진을 올린 것인데, 지도부 균열이 드러나고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지난해 당권을 두고 경쟁한 두 사람의 사진을 올린 것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인천시장 출마를 시사한 정일영 민주당 의원(재선·인천 연수을)을 비롯해 유동수 민주당 의원(3선·인천 계양갑) 등은 아직까지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장 선거는 김 의원과 박 의원 2파전 양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커졌다.
인천시장 출마를 저울질했던 박남춘 전 인천시장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도전하는 쪽으로 기운 것으로 전해진다. 인천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승리로 공석이 된 계양을과 지방선거 출마로 자리가 빌 지역구 한 곳까지 최소 2곳에서 재보궐선거가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계양을은 이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의 출마 가능성으로 가장 주목받는 곳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야당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3선 도전이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최근 업무보고에서 공개적으로 질타를 받아 유명세를 탄 3선 의원 출신의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재선·인천 중강화옹진)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민주당 후보군과 유 시장 간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우위를 보이고 있다. 오마이뉴스가 지난 9~10일 리얼미터에 의뢰해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3명(응답률 6.2%)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 의원과 유 시장 간 양자대결에서는 박 의원 51.2%, 유 시장 37.1%로 박 의원이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였다. 김 의원과 유 시장 간 양자대결에서는 김 의원이 39.3%로 37.2%를 기록한 유 시장을 앞섰지만 오차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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