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도약하길"…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KAIST에 603억 원 기부

이태희 기자 2026. 1. 1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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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엔 데이터의 바닷속에 새로운 미래가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세계 1위 AI 연구 집단으로 도약하길 바랍니다."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KAIST의 인공지능(AI) 연구를 위해 60억 원 상당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이로써 김재철 명예회장이 KAIST에 기부한 금액만 600억 원을 넘어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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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한국과학기술원 제공

"AI 시대엔 데이터의 바닷속에 새로운 미래가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세계 1위 AI 연구 집단으로 도약하길 바랍니다."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KAIST의 인공지능(AI) 연구를 위해 60억 원 상당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이로써 김재철 명예회장이 KAIST에 기부한 금액만 600억 원을 넘어서게 됐다.

동원그룹과 KAIST 등에 따르면 김 명예회장은 최근 서울 서초구 동원그룹 본사에서 59억 원의 발전기금을 추가로 약정해 총 603억 원을 기부했다.

김 명예회장은 대한민국 AI 분야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20년 이후 2번째로 KAIST에 기부하게 됐다.

그는 2020년 기부 당시 'KAIST 김재철 AI 대학원'을 설립해 KAIST가 AI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출 것을 당부해 왔다.

이후 2020년부터 2024년까지 KAIST의 AI 연구 수준이 세계 대학 중 5위를 기록하자, 김 명예회장은 이를 세계 1위 수준까지 도약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KAIST가 추진 중인 AI 교육연구동 건물의 부족한 재원을 보완하기 위해 59억 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AI 교육 연구동은 지하 1층-지상 8층, 연면적 1만 1812㎡(약 5500평) 규모로 조성된다. 2028년 2월 완공 시 교수진 50명과 학생 1000명이 상주하는 AI 연구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 명예회장은 "대한민국이 AI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길에 이번 기부가 작은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글로벌 핵심 인재들이 이곳에서 성장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김 명예회장의 끊임없는 지원은 KAIST가 글로벌 AI 주권을 확보하는 데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김재철 AI 대학원을 세계 최고의 AI 인재들이 모여 혁신을 만들어내는 메카로 성장시키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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