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경-강선우 전 보좌관 21년 말 첫 만남”…경찰, 배석자 2명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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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1억 원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김경 서울시의원과 무소속 강선우 의원 전직 보좌관의 첫 만남에 동석했던 관계자 2명을 잇달아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김 시의원과 남 씨가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 이 자리에서 공천헌금 관련 대화가 오갔는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시의원과 남 씨는 피의자 신분으로 오늘 각각 3번째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데, 공천헌금 1억 원의 전달 경위를 놓고 엇갈린 진술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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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1억 원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김경 서울시의원과 무소속 강선우 의원 전직 보좌관의 첫 만남에 동석했던 관계자 2명을 잇달아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BS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18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관계자 2명을 조사했습니다.
이들은 지방선거를 앞둔 2021년 말, 서울 강서구의 한 식당에서 김 시의원과 강 의원 전직 보좌관 남 모 씨와의 만남에 함께 참석했던 인물입니다.
경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김 시의원과 남 씨가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 이 자리에서 공천헌금 관련 대화가 오갔는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석자 A 씨는 김 시의원을 남 씨에게 소개해 준 당사자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로부터 △당시 초선 비례대표였던 김 시의원이 재선을 위해 이듬해 지방선거에 출마할 지역구를 찾고 있었으며 △A 씨 본인이 김 시의원과 남 씨의 만남을 주선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김 시의원과 남 씨는 이 자리에서 처음 명함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이 자리에서 공천헌금과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또, 오늘 서울 여의도에 있는 민주당 서울시당을 찾아가 B 씨를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 씨는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도 실무자로 배석했던 인물입니다.
경찰은 최근 민주당 서울시당으로부터 김 시의원의 단수 공천 과정을 담은 공관위 회의 녹취록을 확보해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A 씨와 B 씨의 진술을 토대로, 김 시의원과 남 씨에게 1억 원을 누가 먼저 요구했는지, 누가 어떻게 돌려줬는지 등을 재차 추궁할 거로 보입니다.
김 시의원과 남 씨는 피의자 신분으로 오늘 각각 3번째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데, 공천헌금 1억 원의 전달 경위를 놓고 엇갈린 진술을 내놓고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강 의원과 함께 '3자 만남'을 한 사실은 인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김 시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남 씨가 먼저 1억 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남 씨는 김 시의원에게 돈을 요구한 적이 없고 돈이 전달된 사실도 몰랐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는 20일엔 강 의원을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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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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