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 자유투 4개’ 신한은행 신지현, “종료 부저 울렸을 때요? 눈물 날 뻔했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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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은 지난 16일 청주 KB전에서 77-88로 패했다.
신지현이 긴장감을 버텼기에, 신한은행이 '9연패 탈출'을 해냈다.
신지현은 "(마지막 자유투들을) 꼭 넣어야 하기보다, 자유투 쏠 때의 밸런스를 생각했다. 하지만 자유투를 던지기 전에, 이지 샷을 너무 놓쳤다. 그런 게 더 아쉬웠다"라며 마지막 자유투들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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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부저가 울렸을 때, 눈물이 날 뻔했다(웃음). 그리고 동생들에게 너무 고마웠다”
인천 신한은행은 지난 16일 청주 KB전에서 77-88로 패했다. ‘시즌 첫 9연패’에 놓였다. 하지만 연패를 생각할 겨를은 없었다. 18일 오후 2시에 부산 BNK와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맞서야 했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은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보조체육관 및 메인 체육관에서 훈련했다. 발목을 다친 최이샘(182cm, F)은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은 남은 선수들과 함께 담금질을 했다.
조금 특이한 게 보였다. 신지현(174cm, G)이 스타팅 라인업과 훈련하지 않은 것. 백업 자원들과 긴 시간을 보냈다. 훈련 내내 주전들의 상대 역할을 해줬다.
신지현은 신한은행에서 에이스를 맡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지현은 주축 자원들과 훈련하지 못했다.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은 17일 오후 훈련 종료 후 “시간을 줬다고 생각했는데, (신)지현이의 몸이 올라오지 않았다. 무엇보다 (주전들과의 거리가) 먼 곳에서 경기를 봤으면 했다”라며 이유를 전했다.
그러나 신지현은 18일 BNK전에서 맹활약했다. 16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기록을 남겼다. 특히, 4쿼터와 두 번의 연장전에만 13점을 퍼부었다. 덕분에, 신한은행이 85-79로 이길 수 있었다.
신지현은 먼저 “스타팅 라인업과 함께 운동하지 않았다. 그래서 코트에 빨리 들어갈 줄 몰랐다. 하지만 연패를 너무 끊고 싶었다. 동생들도 마찬가지였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뛰었기에, 결과가 좋았던 것 같다”라며 동생들에게 공을 돌렸다.
물론, 미마 루이(36점 11리바운드)와 김지영(10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등 다른 선수들이 맹활약했다. 그러나 신지현은 중요한 순간에 맹활약했다. 2차 연장전 종료 16초 전부터 자유투 4개를 연달아 성공. 신지현이 긴장감을 버텼기에, 신한은행이 ‘9연패 탈출’을 해냈다.
신지현은 “(마지막 자유투들을) 꼭 넣어야 하기보다, 자유투 쏠 때의 밸런스를 생각했다. 하지만 자유투를 던지기 전에, 이지 샷을 너무 놓쳤다. 그런 게 더 아쉬웠다”라며 마지막 자유투들을 돌아봤다.
이어, “동생들이 수비를 너무 잘해줬고, (미마) 루이가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2차 연장전에서 이긴 거라, 의미가 더 크다. 그래서 종료 부저가 울렸을 때, 눈물이 날 뻔했다(웃음). 무엇보다 동생들에게 너무 고마웠다”라며 이겼을 때 느꼈던 감정들을 덧붙였다.
그리고 신지현은 “주장이기 때문에, 팀원들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그리고 이번 승리를 연승으로 이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해야 한다”라며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설명했다. 미래를 더 중요하게 여겼다. 많은 경기들이 신한은행 앞에 남아있어서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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