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자 못 생겼어” 한화 팬들에게 칼국수 서빙하다 접한 2박3일 입국 스토리…절친의 대환영? 특급 케미 기대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페라자 못 생겼어.”
한화 이글스 선수들은 지난 16일 대전의 한 칼국수 전문점에서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서현이 2025시즌에 들어가기 전 한화가 3위 안에 들어가면 시즌 후 팬들에게 칼국수를 대접하겠다고 약속했다. 16일은 그 약속을 지킨 날이었다.

한화 구단 유튜브 채널 ‘Eagles TV’는 18일 선수단이 조를 나눠 팬들에게 칼국수를 접대하고,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볶아주는 모습을 공개했다. 팬들이 행복해했고, 선수들도 기쁜 마음으로 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최근 구단들의 팬 서비스는 단순히 사인과 사진촬영에 그치지 않고, 이렇게 한 단계 진화했다.
심우준, 이상규, 이도윤, 임종찬, 황준서, 오재원 조가 팬 서비스 도중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제작진이 선수들에게 “페라자가 방금 입국했다”라고 했다. 실제 베네수엘라 국적의 요나단 페라자와 윌켈 에르난데스는 18일 오후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베네수엘라 비상사태로 항공편이 거의 폐쇄된 상황. 한화는 페라자와 에르난데스가 호주 멜버른 스프링캠프에 정상 합류하지 못할 것을 우려, 발 빠르게 움직였다. 두 사람은 국내 기준 25일부터 2박3일간 이동해 국내 땅을 밟았다.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파나마로, 파나마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암스테르담에서 인천공항까지 비행기만 22시간 탔다는 게 두 사람의 얘기였다. 미국을 거치지 않는 비행편을 택하다 보니 고생길을 피할 수 없었다.
한화 선수들도 이 소식을 모를 리 없다. 그래도 페라자와 에르난데스가 무사히 국내에 들어왔으니 다행스럽다. 페라자는 2024시즌에 이미 한화에서 1년간 뛰었다. 한화 적응을 걱정할 필요는 없는 선수다. 기자가 2024년 호주 멜버른 스프링캠프를 취재했는데, 당시 페라자가 커피 내기에서 지자 장난스럽게 커피전문점 커피가 아닌 캔커피를 돌려 선수들에게 원망(?)을 사기도 했다. 남미 특유의 활달한 성격을 갖고 있는 선수다.
페라자의 입국 소식을 접한 외야수 임종찬이 장난끼를 뿜어냈다. 제작진이 ‘페라자와 절친’이라는 임종찬에게 소식을 전하자, 임종찬은 “하하”라고 하더니 두 팔을 양 옆으로 벌리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었다.(아래 사진과 비슷한 포즈와 표정으로) 알고 보니 최근 임종찬이 페라자와 연락을 했던 모양이다.
임종찬은 “최근에 한번 연락했어요. 그냥 (페라자에게)못 생겼다고”라고 했다. 전형적인 ‘찐친 바이브’다. 그 모습을 의자에 앉아있던 심우준이 흥미롭게 바라보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심우준은 2년 전엔 KT 위즈 소속이었으니, 페라자와는 처음으로 한솥밥을 먹는다.

임종찬은 페라자를 편하게 생각하는 게 확실하다. 16일 인천공항에서 만난 페라자에게 “한화에서 누가 제일 보고 싶나?”라고 묻자 페라자는 “하주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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