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재경위원장, 이혜훈 청문회 보이콧
손경호기자 2026. 1. 18. 19:37
“이혜훈, 검증 대상 아닌 수사 대상”
임이자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장(경북 상주·문경)이 19일로 예정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인사청문회를 열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이자 위원장은 16일 오후 5시 입장 발표를 통해 "이 후보자는 검증이 아닌 수사대상"이라며 "이혜훈 후보자의 청문회는 열 가치가 없다"고 주장했다.
임 위원장은 "후보자 지명 이후 제기된 각종 의혹과 문제, 그리고 그동안 걸어온 길을 돌아볼 때, 공직 후보자로 도저히 인정할 수 없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후보자는 각종 의혹에 대한 국회의 자료제출 요구는 거부하더니, 정당한 문제 제기를 한 국회의원을 오히려 고발하겠다고 한다"면서 "결코 묵과할 수 없는, 국민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종 의혹에도 불구하고 끝내 지명철회하지 않는 이재명 대통령이라는 뒷배만 믿고, 국회를 기만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 지경까지 오고도 이 후보자가 그토록 훌륭한 인재라고 생각한다면, 국회를 즈려밟고, 지고 가든, 이고 가든, 꽃가마를 태우든 하십시오"라며 "그 선택의 결과는 온전히 이재명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혜훈 후보자는 국민의힘 등 야당이 요청하는 자료 상당 부분을 개인 정보라는 이유로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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