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17개 구단 체제 확정…슈퍼컵 부활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하 '연맹')은 지난 16일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김해·용인·파주프런티어FC의 K리그 가입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3개 축구클럽에 대한 K리그 가입이 승인됨에 따라 올 시즌 K리그2는 17개 구단이 참가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각 팀당 32경기씩 치르는 34라운드 체제로 운영된다.
또 지난 2006년 폐지 됐던 K리그 슈퍼컵이 부활된다.
슈퍼컵을 새로운 시즌 개막 전 연맹이 주최하는 공식 대회로, 직전 연도 K리그1 우승팀과 코리아컵 우승팀이 K리그1 우승팀 홈경기장에서 맞붙는 방식으로 열린다.
지난해와 같이 전북현대가 K리그1과 코리아컵을 동시 우승할 경우 K리그1 1·2위팀이 경기를 치른다.
이 규정에 따라 올해는 지난해 우승팀 전북현대와 준우승팀 대전하나시티즌이 오는 2월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와 함께 K리그3팀의 K리그2 승격 가능성도 열렸다.
연맹은 이날 이사회에서 K리그3팀 중 K리그2 클럽라이선스를 신청해 오는 6월까지 클럽라이선스를 취득한 뒤 우승을 차지할 경우 시즌 종료 후 K리그2 최하위팀과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러 승격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하지만 K3 우승팀이 K리그2 클럽라이선스를 취득하지 못했을 경우 승강플레이오프는 없어진다.
승강플레이오프는 K리그2 최하위팀 홈경기장에서 단판승보로 승강여부를 가린다.
이와는 별도로 인구 50만 이상 지방자치단체 또는 국내 200대 기업이 운영하거나 창단하는 구단은 K3리그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K리그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패스트트랙 제도도 병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