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올스타] ‘생애 첫 올스타, 그리고 MVP’ 나이트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

잠실/최창환 2026. 1. 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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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던 나이트(26, 202cm)가 잠실체육관에서의 마지막 올스타게임 MVP로 이름을 남겼다.

나이트는 18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게임에 팀 브라운 소속으로 출전, 47점 3점슛 3개 17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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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최창환 기자] 네이던 나이트(26, 202cm)가 잠실체육관에서의 마지막 올스타게임 MVP로 이름을 남겼다.

나이트는 18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게임에 팀 브라운 소속으로 출전, 47점 3점슛 3개 17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팀 브라운은 나이트의 활약을 앞세워 131-109로 승리했다.

MVP는 나이트의 몫이었다. 나이트는 기자단 투표에서 83표 가운데 74표를 획득, 창단 3년 차인 고양 소노 소속으로는 첫 MVP의 영예를 안았다.

나이트는 경기 종료 후 “너무 재밌었고, 관중들이 만든 분위기도 즐거웠다. 모든 선수가 정규시즌 경기처럼 경쟁한 덕분에 경기도 치열하게 펼쳐졌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매 쿼터가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특히 2쿼터에 감독님들이 직접 뛰었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나이트는 이어 “이전까지 뛰었던 리그에서는 올스타게임을 치른 적이 없었다. 좋은 선수들과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다. MVP는 경기를 열심히 치르다 보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올스타게임 역대 3호 트리플더블은 눈앞에서 놓쳤다. 나이트는 경기 종료 1분 31초 전 9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대기록에 한 걸음 더 다가갔지만, 기록을 인지하지 못한 듯했다. 이후 동료들이 밀어준 기회를 대부분 자신의 공격으로 마무리했다. 경기 종료 46초 전 알바노의 3점슛이 성공했다면 트리플더블이 완성될 수 있었지만, 아쉽게 림을 외면했다.

나이트는 이에 대해 묻자 “아무도 얘기를 해주지 않았서 인지하지 못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고, 트리플더블에 근접한 기록을 쌓았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한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게임의 마지막 MVP로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 “나도 뜻 깊은 타이틀이라고 생각한다. 평생 기억에 남을 일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MVP로 선정된 나이트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LG 스탠바이미2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상금은 어디에 쓸 계획일까. 나이트는 이에 대해 묻자 “책임감 있는 경제 활동을 해왔다. 저축이나 투자에 보태겠다”라며 웃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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