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한광통신(010170), 6G 위성 통신 '광섬유 기술' 확보

대한광통신(010170)은 광섬유 및 광케이블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국내 통신망 구축을 기반으로 해외 광케이블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주요 사업 부문에는 통신용 광섬유와 레이저 부문이 있다.
특히 6G 위성 통신 환경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내방사선 광섬유 기술을 확보하며 단순 제조업체를 넘어 기술 중심 기업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매출액은 4Q25 547억원(YoY +53%)이며 영업이익은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2024년과 2025년에 실적 반등이 명확히 나타나지 않았으며 2025년 12월에 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였다.
첫 번째 투자 포인트는 AI 데이터센터 및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다. 엔비디아(NVIDIA)를 비롯한 글로벌 기술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AI 인프라 구축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 내·외부를 연결하는 고성능 광섬유 및 광케이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AI 연산량 증가에 따른 데이터 트래픽 확대는 광통신 인프라 수요로 직결되며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는 광섬유 공급 부족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대한광통신은 국내에서 광섬유 모재부터 완제품까지 수직 계열화를 구축한 유일한 기업으로 공급 부족 우려가 적다.
두 번째 투자 포인트는 방산용 특수 광섬유 및 레이저 사업의 성장 가능성이다. 현대 전장에서 레이저 무기와 정밀 유도 시스템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고내구성·고신뢰성 특수 광섬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대한광통신이 보유한 관련 기술은 방산 분야에서 재평가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기존 통신용 광케이블 사업을 보완하는 신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윤찬혁 아르고나우츠 애널리스트 ych000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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