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눈물’ 흘린 루이, 시즌 최고의 활약 펼치며 연패 탈출 견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마 루이(26, 185cm)의 36점, 최윤아 감독의 미소를 되찾게 했다.
2차 연장전, 루이는 앤드원 플레이를 곁들인 연속 5점으로 신한은행이 승리에 다가서는 주춧돌 역할을 했다.
루이는 그보다 무려 20점이 많은 36점을 퍼부으며, 제대로 위력을 과시했다.
루이는 올 시즌 들쑥날쑥한 활약과 잦은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날이 많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신한은행은 1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과의 맞대결에서 85-79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도무지 탈출구가 보이지 않게 느껴진 9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시즌 3승(13패)째를 수확하며 지난해 12월 6일 청주 KB스타즈와의 맞대결 승리 이후 43일만에 승리의 기쁨을 즐겼다.
2차 연장까지 가는, 정말 질긴 승부였다. 신한은행은 젖먹던 힘까지 쥐어짜내며 승리에 대한 도전을 이어갔지만, 그때마다 BNK도 끝까지 괴롭혔다. 2차 연장 종료 20여초 전까지 두 팀의 격차는 단 2점(81-79)에 불과했을 정도로 치열했다.
그렇기에 루이의 골밑 장악이 너무나도 반갑다. 루이는 높이에서 완전히 BNK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매치업이 누가 됐던 간에 적극적으로 골밑을 사냥했고, 신지현, 신이슬과 매끄러운 투맨 게임 전개까지 이어갔다. 더불어 김지영과는 빠른 속공 전개까지 펼치며 에너지를 더했다.

루이가 묵묵히 47분 37초를 소화한 덕분에 신지현의 결승 자유투 득점도 이어질 수 있었다. 신지현의 결승 자유투 4점 중 2점도, 루이의 스크린 과정에서 이소희가 파울을 범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36점 11리바운드. 루이의 기존 WKBL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득점은 지난 12일,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기록한 16점이었다. 루이는 그보다 무려 20점이 많은 36점을 퍼부으며, 제대로 위력을 과시했다. 이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며 승리 확정 순간에는, 눈물을 쏟기도 했다.

루이는 올 시즌 들쑥날쑥한 활약과 잦은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날이 많았다. 장신 센터로 높이에서 에너지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그렇지 못한 것.
그러나 팀의 10연패 위기에서 ‘2순위’ 아시아쿼터로서 가진, 완전한 능력을 뽐냈다. 루이의 진가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사진_WKBL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