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인도오픈 우승으로 올 시즌 V2-6개 대회 연속 金 수확…왕즈이에 2-0 완승

권재민 기자 2026. 1. 18. 16: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인도오픈 2026 우승으로 올 시즌 2번째 우승과 6개 대회 연속 금메달 수확에 성공했다.

안세영은 18일(한국시간) 인도 인디라간디 종합체육관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단식 결승서 왕즈이(중국·2위)에 게임 스코어 2-0(21-13 21-11)으로 이겼다.

이로써 안세영은 이달 11일에 끝난 말레이시아오픈 2026에 이어 올해 2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세영은 18일(한국시간) 인도 인디라간디 종합체육관서 열린 인도오픈 여자단식 결승서 왕즈이에 게임 스코어 2-0 완승을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출처│대한배드민턴협회 인스타그램
안세영은 18일(한국시간) 인도 인디라간디 종합체육관서 열린 인도오픈 여자단식 결승서 왕즈이에 게임 스코어 2-0 완승을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출처│대한배드민턴협회 인스타그램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인도오픈 2026 우승으로 올 시즌 2번째 우승과 6개 대회 연속 금메달 수확에 성공했다.

안세영은 18일(한국시간) 인도 인디라간디 종합체육관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단식 결승서 왕즈이(중국·2위)에 게임 스코어 2-0(21-13 21-11)으로 이겼다. 이로써 안세영은 이달 11일에 끝난 말레이시아오픈 2026에 이어 올해 2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해 10월 덴마크오픈과 프랑스오픈, 11월 호주오픈, 12월 월드투어 파이널스부터 6개 대회동안 단 한번도 정상을 허락하지 않았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이날 우승자 안세영에게 상금 6만6000달러(약9739만 원)와 랭킹 포인트 1만1000점을 부여했다.

안세영은 이날도 왕즈이와 천적관계를 이어갔다. 경기 전까지 안세영은 왕즈이와 상대전적이 10연승 포함 17승4패로 우세했다. 그동안 초반에 흔들리다 후반에 페이스를 찾아 역전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날은 초반부터 왕즈이를 몰아붙여 손쉽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안세영은 왕즈이가 타점 높은 공격을 하지 못하도록 1게임 초반 드리븐 클리어를 의도적으로 지양했다. 강스매시를 날릴 수 없게 된 왕즈이는 헤어핀과 드롭으로 반격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안세영은 집요한 수비와 네트 싸움으로 왕즈이를 몰아붙였는데, 1-1서 7연속 득점하며 기세를 높였다. 5-1과 6-1서 왕즈이가 2연속 네트 범실을 저지른 덕분에 손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16-13부터는 왕즈이의 체력이 떨어지자 드리븐 클리어 비중을 높이고, 드롭과 반스매시로 승부를 결정짓는 전략으로 5연속 득점하며 1게임을 따냈다.

2게임 양상도 비슷했다. 안세영이 낮은 각도서 공격을 이어갔지만 왕즈이는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안세영은 2게임 시작과 동시에 3연속 득점에 성공한 뒤, 10-7에서도 잇따라 3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다. 왕즈이는 8-13서 안세영의 대각 스매시를 막아내고자 몸을 날리고도 실점하자 패배를 직감한 듯 눈을 질끈 감았다. 기세가 오른 안세영은 19-11서 2연속 득점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20-11서 왕즈이의 백핸드 리시브가 코트 밖에 떨어지자 그는 주먹을 불끈쥐며 포효한 뒤 관중석을 향해 셔틀콕을 전달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안세영의 우승으로 한국배드민턴대표팀은 인도오픈을 금1·동메달 2개(남자복식 강민혁-기동주·여자복식 이소희-백하나)로 마감했다. 대표팀은 이튿날(19일) 오후 12시45분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진천국가대표선수촌서 담금질을 이어간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