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나도 꽃도 물에 의지…죽기 각오했으니 먼저 쓰러지지 않아"

박상곤 기자 2026. 1. 18. 16: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통일교 및 공천뇌물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4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죽기를 각오했다"고 의지를 다졌다.

앞서 전날인 17일 국민의힘 청년 당원들은 장 대표 단식 농성장을 찾아 장미꽃을 한 송이씩 건네며 격려했다.

장 대표는 이날 물컵에 담긴 장미꽃을 단식 농성장 앞에 놓고 한참을 바라보며 글을 적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통일교 및 공천뇌물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4일째 단식을 하는 가운데 꽃을 살펴보고 있다. 2026.1.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통일교 및 공천뇌물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4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죽기를 각오했다"고 의지를 다졌다.

장 대표는 18일 오후 SNS(소셜미디어)에 자필로 쓴 글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어제(17일)부터 장미 한 송이가 내 곁을 지키고 있다"며 "내 곁에 올 때부터 죽기를 각오했다"고 했다. 앞서 전날인 17일 국민의힘 청년 당원들은 장 대표 단식 농성장을 찾아 장미꽃을 한 송이씩 건네며 격려했다. 장 대표는 이날 물컵에 담긴 장미꽃을 단식 농성장 앞에 놓고 한참을 바라보며 글을 적었다.

장 대표는 "나도 그(장미)도 물에 의지하고 있다"며 "내가 먼저 쓰러지면 안된다"고 했다.

앞서 장 대표는 이날 오전 SNS에 "단식 4일째. 몸도 힘들지만, 시간이 갈수록 맑은 정신을 유지하기 어렵다"며 "로텐더홀 반대편에서부터 가끔 퍼져오는 꽃향기에 정신을 가다듬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원과 지지자들이 없었다면 더욱 버티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자유와 법치를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했다.

의사 출신인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의료진이 장 대표를 검진한 뒤 기자들을 만나 "진찰 결과 정상보다 혈압이 많이 떨어져 있어 쇼크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휴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권고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수액 공급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장 대표가 좀 더 견뎌보겠다며 거부하셨다"고 했다.

/사진=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SNS 갈무리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