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상품 목록에 최근까지 올라와 있던 대마 추출물 함유 일본산 젤리. 쿠팡은 오픈마켓에 등록된 것을 확인한 즉시 판매 중단했다고 밝혔다. 아마존 재팬 캡처
쿠팡이 대마 추출물 함유 일본산 젤리가 오픈마켓에 올라와 논란이 일자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 오픈마켓에는 최근까지 국내에서 마약류로 분류하는 대마(헴프) 추출물이 함유된 젤리가 상품으로 등록됐다. 쿠팡이 매입해서 판매하는 제품이 아니라 개인 판매자가 오픈마켓에 직접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젤리에는 국내에서 사용이 금지된 칸나비놀(CBN)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쿠팡은 오픈마켓 판매자들에게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대마 및 환각 성분이 포함된 상품은 판매 불가하다'고 안내한다. 대마의 예시로 문제의 젤리에 포함된 CBN 성분도 적시했다. 다만 유해·불법 상품을 모니터링으로 확인한 뒤 사후 판매 차단 위주로 대응해 유사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쿠팡은 해당 젤리가 오픈마켓에 등록된 것을 확인하고 제품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쿠팡 관계자는 "불법 또는 부적합 상품의 판매를 허용하지 않는다"며 "만약 판매자가 이런 상품을 등록하는 등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