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활황에 명품 '불티'…백화점 웃고 대형마트는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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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양극화 여파로 국내 유통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백화점은 최근 증시 활황에 따른 '부의 효과'로 직접적인 수혜를 보며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뛴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지난해 4분기 164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백화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2%, 롯데쇼핑 백화점 부문은 26.1% 뛰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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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탓에 대형마트는 정체
소비 양극화 여파로 국내 유통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백화점은 최근 증시 활황에 따른 ‘부의 효과’로 직접적인 수혜를 보며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형마트는 예상보다 소비 회복이 더뎌 실적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지난해 4분기 164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직전 분기보다 64.7%, 1년 전보다 58.7% 급증한 수치다. 현대백화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2%, 롯데쇼핑 백화점 부문은 26.1% 뛰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백화점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은 최근 주식·금 등 주요 자산 가치가 높아져 고소득층의 명품과 고가 패션 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백화점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K컬처 체험 명소’로 떠오른 것도 영향을 미쳤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백화점산업 총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2.3% 증가해 업태별 증가율 1위에 올랐다.
반면 대형마트는 아직 온기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마트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107억원으로 추정된다. 1년 전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기저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는 성공했지만, 직전 분기(1515억원)보다는 36.8% 급감했다. 환율 상승으로 인한 먹거리 물가 급등 등 탓에 체감 소비가 빠르게 살아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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