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3점에도 블랑 감독은 냉철하다 “바야르사이한, 블로킹 개수가 아니라 잡을 수 있는 능력이 평가 기준” [MD장충]

[마이데일리 = 장충 김희수 기자] 블랑 감독이 승리에도 선수 개개인에 대한 냉철한 평가를 내놨다.
현대캐피탈이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치러진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3-0(32-30, 25-18, 25-23)으로 꺾고 승점 3점을 챙겼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블로킹 2개-서브 득점 2개 포함 26점을 터뜨리며 공격 성공률을 70.97%까지 끌어올렸고, 최민호와 바야르사이한 밧수(등록명 바야르사이한)는 블로킹 8개를 합작했다.
필립 블랑 감독은 팀 승리를 이끈 레오에 대한 칭찬과 함께 보완해야 할 점을 함께 언급했다. 그는 “손가락 통증이 있었음에도 잘해줬다. 이번 주 훈련을 하면서 ‘(신)호진이도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는데 너도 하려면 블로킹을 좀 더 잘 잡아보라고 했는데, 진짜로 두 개를 잡았다. 서브는 조금 더 가다듬어야 할 것 같다. 전체적인 보완이 이뤄진다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레오의 경기 내용을 평가했다.
여전히 허리 통증으로 컨디션이 온전치 않은 허수봉에 대해서는 격려를, 반대로 직전 경기 트리플 크라운에 비하면 약간 아쉬움을 남긴 신호진에 대해서는 냉정한 평가를 내놓은 블랑 감독이었다. 그는 “허수봉은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지만 블로킹을 이용하는 영리한 플레이를 해줬다. 반면 신호진은 리시브만 너무 많이 받았고 효율이 좀 떨어진 모습이었다. 지난주에 트리플 크라운을 했다고 다가 아니다. 계속 발전해야 한다는 사실을 자각해야 한다”는 상반된 평가를 들려줬다.
최근 블로킹 페이스가 좋은 바야르사이한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다. 바야르사이한은 직전 삼성화재전에서 블로킹 6개를 잡았지만, 정작 블랑 감독은 “한 소리 해야될 것 같다. 날아다니는 블로킹이 너무 많다”며 냉정한 평가를 내놓은 바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바야르사이한은 블로킹 3개를 잡아냈다. 3세트에 경기를 끝내는 클러치 블로킹을 작렬시키기도 했다. 블랑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는 잘해줬다”는 말로 운을 뗐다. 칭찬 세례가 이어질 듯했다.
그러나 블랑 감독은 역시 냉철했다. 그는 “하지만 중요한 것은 블로킹의 숫자가 아니다. 몇 개를 잡았냐가 아니라 몇 개를 잡을 수 있는 선수냐가 더 중요하다. 10개를 잡을 능력이 있는 선수가 5개를 잡았다고 칭찬해 줄 수는 없다. 바야르사이한은 사이드 블로킹을 따라가는 움직임은 여전히 보완이 필요하다”며 바야르사이한이 이보다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블로커임을 강조했다.
덧붙여 블랑 감독은 “반대로 최민호는 사이드에서는 좋은 블로킹을 보이지만 중앙에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적절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우리 미들블로커들은 모두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최민호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들려줬다.
승리에도 불구하고 절대 100% 만족하지는 않는다. 이것이야말로 블랑 감독을 세계적인 명장으로 만든 원동력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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