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 상차림·즐길거리 수요 붙잡는 호텔 업계

신연경 2026. 1. 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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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설 명절(2월 17일)을 한 달가량 앞두고 호텔업계가 설 선물 세트에서 한발 더 나아가 상차림 패키지,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서비스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18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인천·서울 수도권 주요 호텔은 1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설 명절과 관련한 상차림 상품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행사 등 설맞이 패키지·프로모션을 기획, 속속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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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이 오는 2월 17일 설 명절을 앞두고 선보인 '명절 투고' 상차림 패키지. 사진=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홈페이지
2026년 설 명절(2월 17일)을 한 달가량 앞두고 호텔업계가 설 선물 세트에서 한발 더 나아가 상차림 패키지,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서비스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는 업계가 단순한 '선물' 중심에서 '준비 부담을 덜어주는 경험형 서비스'로 명절 상품 구성을 확장하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18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인천·서울 수도권 주요 호텔은 1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설 명절과 관련한 상차림 상품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행사 등 설맞이 패키지·프로모션을 기획, 속속 내놓고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은 다음 달 8일까지 한방 갈비찜을 포함해 메로구이, 해산물 잡채, 수원 왕갈비 구이, 떡국, 전복장, 모둠 한과 등 9가지 음식을 담은 '명절 투고' 상차림을 예약 판매한다.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도 같은 달 13일까지 도라지·시금치·고사리 삼색나물과 7가지 구성의 모둠전(한우 육전·동태전·꼬지전·육원전·새우전·애호박전·깻잎전), 영광 굴비 구이 3미, 한우 소고기 잡채 등 명절 상차림 세트의 예약 접수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이후 간편·프리미엄 소비가 증가하면서 식재료 준비와 장시간 조리가 필요한 명절 음식 준비에 대해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의 상차림 패키지 이용이 해마다 늘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특히, 올해 설 연휴는 2월 16~18일 사흘간이며, 앞선 주말(14~15일)을 포함하면 닷새까지 이어진다. 직장인의 경우 19~20일 연차를 사용하면 돌아오는 주말까지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다.

이에 명절 기간 여행을 겸해 호텔에 머물며 각종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라마다용인호텔은 설 연휴 기간인 2월 14~18일 닷새 동안 특별 행사를 개최, 셰프 그룹이 오색떡국, 모둠전, 사골 도가니탕, 대추잡채, 모둠떡 등 설 특선 음식 외 130여 가지 메뉴를 제공하는 특선 조·석식 뷔페를 연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전통놀이(대형 윷놀이·투호·사방치기·딱지치기·제기차기)를 비롯해 신년 맞이 라이브 국악 피아노 공연과 행운을 가져다주는 타로카드 이벤트도 펼친다.

그랜드워커힐 서울은 캘리그래피 작가가 손 글씨로 덕담을 전해주는 프로그램과 투숙객 누구나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포레스트 파크 전통놀이, 설 연휴 특별 메뉴 한정 판매 등을 운영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설 연휴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소중한 시기인 만큼,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여행과 휴식을 겸해 명절을 보내려는 고객 수요에 맞춰 다채롭게 준비했으니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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