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 어린이 예술교육센터 ‘아테이너’, 2026 겨울학기 도약 선언

곽성일 기자 2026. 1. 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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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이너 그라운드’ 개관으로 감각·사고 통합한 창의예술교육 본격화
다중지능 기반 커리큘럼·산학협력으로 차세대 어린이 예술 플랫폼 구축
▲ 아테이너 특강 모습.수성아트피아 제공

대구 수성구의 대표 문화예술기관 수성아트피아가 운영하는 어린이 예술교육센터 '아테이너(Atainer)'가 2026년 겨울학기를 맞아 차세대 어린이 예술교육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아테이너는 올해 '아테이너 그라운드' 개관을 계기로, 창의성과 감각을 핵심으로 한 새로운 예술교육 비전을 본격적으로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박동용)에 따르면, 아테이너는 2024년 개관 이후 예술가와 함께하는 과정 중심 교육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 단순한 기능 습득을 넘어, 발견과 체험이 창작으로 이어지고 다시 탐구로 확장되는 순환형 교육 모델을 구축하며 참여 어린이와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교육 성과는 2년 만의 '아테이너 그라운드' 개관으로 이어졌다. 수성아트피아 측은 "이번 공간 확장은 단순한 시설 확대가 아니라, 신체·감각·사고를 아우르는 통합형 창의예술교육으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아테이너의 교육 시스템은 공간 자체가 커리큘럼이 되는 구조가 특징이다. 교육 공간을 '아테이너 그라운드(Ground)'와 '아테이너 스테이지(Stage)'로 이원화해, 어린이들이 역동적인 신체 경험과 깊이 있는 사고 활동을 유기적으로 오가도록 설계했다. 그라운드는 몸의 감각과 직관을 깨우는 공간으로, 자유로운 움직임과 즉흥적 예술 활동이 중심이 된다. 반면 스테이지는 음악·미술·건축 등 장르별 프로그램을 통해 사고력과 탐구력을 키우는 정적인 사유의 공간이다.

2026년 겨울학기 아테이너의 교육 주제는 심리학자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지능 이론에서 착안한 '예술로 만나는 나의 여덟 가지 감각'이다. 아이들 개개인의 고유한 잠재력을 균형 있게 발달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라운드에서는 쿤스트 워크숍, 몸 탐험실, 사운드 스케치랩, 스톱모션 스토리 등 감각 탐구형 융합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스테이지에서는 미술탐탐, 어린이 건축학교, 연극놀이터 등 사고 중심의 핵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산·학·관 협력도 아테이너 교육의 강점이다. 대구대학교 학생 및 예술가들과 연계한 '아동미술 캡스톤 디자인', 수성국제비엔날레와 협력한 건축 프로그램 등 전문 인력이 참여하는 교육 콘텐츠를 통해 학교나 학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아테이너는 어린이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예술교육 인큐베이터"라며 "2026년 아테이너 그라운드 개관은 수성아트피아가 지향해 온 '완전한 예술 교육'을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년 겨울학기 아테이너 프로그램과 개관 기념 오픈클래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성아트피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