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장 몰래 탈출→펍 가서 맥주 한 잔”… 못 말리는 그릴리쉬, 전 스승이 밝힌 ‘레전드 일탈’

김호진 기자 2026. 1. 18. 15: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잭 그릴리쉬의 예전 일탈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영국 '미러'가 18일(한국시간) 잭 그릴리쉬를 지도했던 전 아스톤 빌라 감독 딘 스미스의 발언을 전했다.

그릴리쉬의 열정은 빌라의 승격을 이끄는 원동력이었지만, 스미스 감독에게는 관리가 필요한 요소이기도 했다.

스미스에 따르면 그릴리쉬와 당시 동료였던 존 맥긴은 캠프에서 약 1마일 떨어진 곳에 펍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뒤, 맥주를 마시기 위해 한밤중 몰래 빠져나갔다고 한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호진]

잭 그릴리쉬의 예전 일탈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영국 ‘미러’가 18일(한국시간) 잭 그릴리쉬를 지도했던 전 아스톤 빌라 감독 딘 스미스의 발언을 전했다.

스미스는 그릴리쉬에 대해 “승리에 대한 의지가 정말 강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훈련장에서 존 테리나 리처드 오켈리가 내린 판정 때문에 흥분해서 폭발하는 경우가 몇 번 있었다. 그래서 내가 직접 말려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변 선수들의 플레이 수준에 만족하지 못할 때도 있었지만, 5분만 지나면 다시 ‘해피 잭’으로 돌아왔다”며 그릴리쉬 특유의 감정 기복과 뜨거운 열정을 동시에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그릴리쉬의 열정은 빌라의 승격을 이끄는 원동력이었지만, 스미스 감독에게는 관리가 필요한 요소이기도 했다. 스미스는 “잭은 종종 내 사무실에 불려와 ‘손가락으로 혼나는’(curly finger) 일이 많았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나는 늘 ‘나가서 놀아도 상관없다. 다만 문제를 내 문 앞까지 가져오지만 마라. 내가 알게 되면 넌 끝이다’라고 말하곤 했다”고 덧붙였다.

가장 황당한 일화는 프리시즌 캠핑 훈련 중 벌어졌다. 스미스에 따르면 그릴리쉬와 당시 동료였던 존 맥긴은 캠프에서 약 1마일 떨어진 곳에 펍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뒤, 맥주를 마시기 위해 한밤중 몰래 빠져나갔다고 한다.

스미스는 “둘이 어두운 밤길을 1마일이나 걸어서 펍에 들어갔는데, 빌라 트레이닝복 차림 그대로였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그릴리쉬는 펍에 있던 사람들에게 “이 얘기 아무한테도 하지 말아줘. 그러면 오늘 밤 술은 내가 다 살게”라고 말하며 사실상 ‘입막음’까지 시도했고, 실제로 술을 돌렸다고 한다. 하지만 비밀은 바로 들통났다. 훈련장으로 복귀했을 때 곧바로 코치에게 들키고 만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

한편 그릴리쉬는 과거부터 ‘파티를 즐기는 선수’로 자주 언급돼 왔다. 한동안 잠잠해지는 듯했지만, 최근 다시 파티 논란이 불거지며 일부 팬들과 언론의 실망을 샀다. 그는 지난 크리스마스 기간 새벽까지 파티를 벌였고, 이후 바이러스성 질환에 걸려 경기에 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일화는 그릴리쉬의 뜨거운 승부욕과 동시에, 반복적으로 따라붙는 ‘사생활 논란’의 단면을 다시 떠올리게 했다.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