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은 악취처럼 맨유 주위를 맴돈다”… 로이 킨 폭언, 결국 퍼디난드에게 혼났다 “무례한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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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 주장 로이 킨은 퍼거슨을 겨냥해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내며 화제를 모았다.
킨은 "도대체 맨유에서 누가 결정을 내리는 건가? 아직도 퍼거슨과 데이비드 길이 악취처럼 클럽 주변을 맴돌고 있다. 누가 결정을 내리고, 누가 면접에 들어가'이 사람이 우리에게 맞다'고 판단하는 것인가"라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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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 주장 로이 킨은 퍼거슨을 겨냥해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내며 화제를 모았다. 킨은 “도대체 맨유에서 누가 결정을 내리는 건가? 아직도 퍼거슨과 데이비드 길이 악취처럼 클럽 주변을 맴돌고 있다. 누가 결정을 내리고, 누가 면접에 들어가‘이 사람이 우리에게 맞다’고 판단하는 것인가”라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킨의 문제 제기 자체는 일정 부분 설득력이 있다. 감독 선임과 구단 운영은 기본적으로 실무진과 경영진이 책임져야 하며, 특정 인물이 과거의 명성으로 의사결정에 영향을 끼치는 구조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다만 ‘악취’라는 표현까지 동원한 발언은 선을 넘었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이에 대해 퍼디난드는 킨의 태도가 무례하다고 지적했다. 영국 ‘야후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퍼디난드의 발언을 전하며 “퍼거슨이 클럽에 영향력을 주는 건 맞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건 아니다”라고 전했다.
퍼디난드는 “퍼거슨은 경기를 보러 오는 것뿐인데, 지구상에서 매주 경기장에서 자리를 받을 자격이 퍼거슨보다 더 큰 사람이 있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그런 인물을 두고 ‘악취처럼 맴돈다’고 말하는 건, 퍼거슨 같은 존재에게 무례한 발언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사람들이 퍼거슨을 존중하는 건 당연하다. 그가 감독이었고, 선수들은 커리어 대부분을 퍼거슨과 함께하며 그의 방식으로 팀이 운영되는 걸 지켜봤다. 그런 경험을 왜 참고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한편 퍼거슨은 맨유 역사에서 상징적인 인물이다. 1986년부터 2013년까지 27년간 팀을 지휘하며 ‘맨유 왕조’를 구축했고, 재임 기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회, 잉글랜드 FA컵 5회 등 총 38개의 주요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구단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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