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철강 권영호 회장, 김영식재단에 1000만 원

변현철 2026. 1. 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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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에 본사를 둔 철강 전문기업 대한철강(주)(회장 권영호)이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 1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2026년 첫 기부금으로, 출산과 양육 지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기부는 출산과 육아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로 인식하고, 이를 위한 민간 차원의 지속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재단의 취지에 공감한 권영호 회장의 뜻에 따라 이루어졌다. 권 회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가정만의 부담이 아니라 사회 공동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후원이 출산 가정과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영호 회장은 회고록 ‘도전과 열정 철강 인생 50년’을 출간하며 자신의 삶과 경영 철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1946년 경남 산청군 생비량면 도전리 신기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생비량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부산으로 이주해 학업을 이어갔고, 연합철강 근무를 거쳐 대한철강을 창립했다. 이후 50여 년간 오직 철강 산업 한길을 걸으며 기업을 성장시켜 왔다.

회고록에서 권 회장은 “나의 인생사는 철강사업에 대한 도전과 투쟁으로 점철된 삶”이라며, 가족과 임직원, 주변의 지지 속에서 오늘의 대한철강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특히 ‘꿈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할 때 이루어진다’는 메시지를 통해, 성취의 과정에서 책임과 나눔이 함께해야 한다는 신념을 전한다. 이러한 가치관은 이번 출산지원 후원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대한철강은 싱글판넬과 샌드위치 판넬 등 건축용 철강 판넬 제품을 생산하는 철강 제조 전문기업으로, 국내 공장과 함께 베트남 현지 공장도 보유하고 있다. 1988년 설립 이후 철강 판넬 제조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권영호 회장은 또한 제5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성실한 납세 이행과 사회적 책임 실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권 회장은 “기업의 성장은 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며 책임 있는 경영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