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자문 무속인, 3대째 내려오는 저택 공개…"2층에서 거주" [RE:뷰]


[TV리포트=나보현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영화 '파묘' 자문 무속인 고춘자를 찾았다. 고춘자는 촬영 당시 김고은과의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14일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 점사 봐주다 펑펑 우는 무당! 대체 무슨 일이? (교통사고, 친정엄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장영란은 광활한 숲 뷰를 자랑하는 고춘자 신당 앞마당에서 "'파묘' 실제 모델인 무속인 고춘자 님의 집"이라고 밝히며 "(고춘자) 경력이 40년이다. 그분과 며느리가 함께 점사를 봐주신다는 연락을 받아서 신년 운세를 보려고 한다"고 오프닝을 시작했다.
고춘자와 그의 며느리 무속인 이다영은 장영란을 반갑게 맞이했다. 장영란은 "'동치미'를 많이 봐서 정말 팬이다. 집 구경 살짝 해도 되겠냐"고 조심스레 물었고, 이들 고부는 흔쾌히 집 소개에 나섰다. 집 한편에는 영화 '파묘'에 출연했던 배우들 친필 사인이 액자에 담겨있었고, 영화팀에 선물 받은 괘종시계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다영은 "어머니랑 저, 우리 아들 다 2층에서 거주한다. 3대가 함께하는 집"이라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신당에 앉아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장영란은 '파묘' 자문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이다영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무속인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심했다. 근데 극 중 화림 역은 정의로운 역할도 있고 희생하는 무당의 본정신을 너무 잘 보여준 영화"라고 극찬했다. 고춘자도 "대본을 보고 너무 괜찮아서 (김고은을) 한 2년 가르쳤다"고 비화를 털어놨다. 이를 듣던 이다영은 "세트장으로 만들었는데도 (야외) 현장이 으스스했다. 그래서 어머니와 그 산을 다 밟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2024년 2월 개봉한 영화 '파묘'는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작품이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김재철, 김민준 등이 열연했으며 개봉 31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채널 'A급 장영란', '무당고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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