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길’ 넓히는 경기도 맞춤 평생교육 사업 추진

18일 도가 발표한 '2026년 평생교육 분야 사업계획'에 따르면 '경기 재도전학교', '대안교육기관 등 학생 교복 지원', '평생교육이용권 사업',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 '찾아가는 배움교실','경계선지능인 자립과 사회참여 지원' 등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취·창업에 실패한 경험을 안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19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경기 재도전학교를 확대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명사 특강, 실패 경험 공유, 자기 이해 교육, 진로·직업탐색, 재도전 실행계획 수립 등이다.
올해에는 운영 기수를 연간 4기에서 5기로 늘리고, 교육생 규모도 200명에서 250명으로 확대했다.
기존 4박 5일 합숙 중심 교육에 대한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짧은 일정내에서도 참여가 가능한 '재도전 토크콘서트'도 새로 도입한다.
교육 형평성 보완을 위해 대안교육기관 등을 포함한 학생 교복비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중·고교 1학년을 준하는 과정의 대안교육기관 및 타 시·도 소재 중·고교 입학생 등이며 기관이나 학교에서 규정한 동·하복, 생활복, 체육복 등 단체복 구매비 40만 원을 지원한다.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등 학습 취약계층 성인의 학습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평생교육 이용권 사업도 지속한다.
올해 평생교육이용권 사업 모집 규모는 모두 2만6천 명으로 오는 3월부터 1차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선정 대상자에게는 35만 원의 이용권을 지급하며 자격증 취득 과정, 직업능력 개발 교육, 인문·교양 강좌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강사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도민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고, 교육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에게 학습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배움교실'도 운영한다. 교육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1만5천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도민 강사 35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지적장애에 해당하지 않지만 인지 학습 능력 등이 부족한 경계선지능인을 대상으로 한 자립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도평생교육진흥원 내 설치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는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정책연구를 비롯해 프로그램 개발, 진단검사 지원, 인식개선 사업, 상담·커뮤니티 기능 등을 수행한다.
홍성덕 도평생교육과장은 "도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올해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 알찬 정책을 구상해 내실 있게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구자훈 기자 hoo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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