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 김정헌 중구청장 “2026년은 제물포구·영종구 출범 원년…균형발전으로 글로벌 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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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은 중구에 있어 새로운 출발선에 서는 해입니다. 행정 체제 개편을 통해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거듭나 원도심과 국제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병오년 새해를 맞아 18일 중부일보와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민선 8기 1~3년 차 동안 글로벌 융합 도시 기반과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올해는 행정 체제 개편의 성공적 안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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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은 중구에 있어 새로운 출발선에 서는 해입니다. 행정 체제 개편을 통해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거듭나 원도심과 국제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병오년 새해를 맞아 18일 중부일보와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민선 8기 1~3년 차 동안 글로벌 융합 도시 기반과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올해는 행정 체제 개편의 성공적 안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를 돌아보며 "경기 침체와 고물가, 고환율 등으로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주요 성과로는 제3연륙교 통행료 무료화 확정, 동인천역 일대 도시개발사업과 내항 1·8부두 재개발 본격화, 영종복합문화센터·평생학습관 개관 등을 꼽았다.
특히 제3연륙교 개통을 두고 그는 "시민 이동권 보장의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영종·용유 주민들은 개통과 동시에 무료 통행이 가능해졌고, 오는 4월부터는 모든 인천 시민에게 통행료가 면제된다"고 설명했다.
행정 체제 개편과 관련해서는 "원도심은 역사성과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도시재생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영종국제도시는 공항경제권을 중심으로 한 첨단 산업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원도심에는 내항 재개발, 인천지하철 3호선, 동인천 민자역사 개발, 도원·율목동 정비 사업 등을 추진하고, 영종국제도시는 MICE, 항공정비(MRO), 바이오,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신산업 거점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두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망 확충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제4연륙교, 공항철도 2호선, KTX 연장 등을 통해 인천의 중심 도시로 재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민생 안정과 복지 정책도 강화한다. 김 구청장은 "출산 가정에 소득과 무관하게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고, 영종·용유 지역 도시가스 미공급 가구에 대한 난방비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3월 문을 여는 하늘누리센터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그는 "교육·복지·문화 기능을 결합한 생활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자유공원 고고 축제, 영종 바람길 라이딩 페스타 등을 통해 관광과 상권을 연계하고, 왕산지구 연안정비사업과 하나개 해상탐방로 무장애길 조성 등 관광 인프라도 확충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제자유구역 제도 개선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영종구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서는 전체 면적의 70%에 달하는 경제자유구역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며 "행정 이원화로 인한 주민 불편이 큰 만큼 생활 밀착 행정은 지자체로 이관하고 경제청은 투자 유치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구청장은 "올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중구의 핵심은 소통과 적극행정"이라며 "제물포구와 영종구 출범이라는 전환기를 맞아 구민들과 함께 중구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고 밝혔다.
김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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