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셋 AAV 4200만달러, 객관적으로 미친 짓” 애틀랜타는 처음부터 김하성이었다…이제 정면충돌이다

김진성 기자 2026. 1. 18. 14: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 비셋./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비셋에게 연봉 4200만달러를 주는 건 객관적으로 미친 짓이다.”

팬사이디드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담당하는 하우스 댓 행크 불트가 18일(이하 한국시각) 위와 같이 밝혔다. 뉴욕 메츠가 보 비셋(28)을 3년 1억2600만달러 계약을 체결하고 연평균 4200만달러를 주기로 한 결정을 비판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 비셋./게티이미지코리아

비셋은 장, 단점이 명확한 선수다. 아메리칸리그 최다안타왕을 두 차례 차지했고, 탑5만 네 차례 들어간 선수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정교한 타자 중 한 명이다. 홈런생산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연간 15홈런 안팎을 생산할 능력이 있다. 작년 월드시리즈 7차전서 오타니 쇼헤이를 상대로 선제 스리런포를 쳤던 선수가 비셋이다.

그런 비셋이 메츠와 계약하면서, 올해 김하성(31)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숱한 맞대결을 치르게 됐다. 같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다. 올해 두 팀은 6월13~15일에 뉴욕에서 시즌 첫 3연전을 치르고, 7월 4~7일에는 애틀랜타에서 4연전을 갖는다. 7월 28~30일에도 뉴욕에서 3연전을 갖는다. 8월11~13일에는 다시 애틀랜타에서 3연전을 치른다. 13경기다,

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김하성과 재회한 애틀랜타는 비셋을 영입할 것이란 최소한의 희망을 꺾었다”라면서 “애틀랜타가 비셋에게 불만을 제기한 건, 모든 면에서 그가 매우 비쌀 것이란 점과 그가 필요한 포지션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 선수에게 미친 돈을 나눠주는 게 큰 문제”라고 했다.

또한, 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현명하게 돈을 쓰는 것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 팀 중 하나가 메츠다. 안타깝게도 비셋과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비셋에게 연봉 4200만달러를 주는 건 어느 팀이든 객관적으로 미친 짓”이라고 했다.

비셋은 수비력이 떨어지는 선수다. 메이저리그 유격수들 중 최하위권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비셋을 잡으면 2루수로 완전히 돌릴 계획을 세웠다. 실제 작년 월드시리즈서 2루 수비가 나쁘지 않았다. 비셋을 잡은 메츠도 브렛 배티 대신 3루수로 기용할 계획이다.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 2루수 마커스 세미엔이 있다. 그러나 비셋이 3루수로 단 1초도 뛰어본 적이 없다는 게 문제다.

물론 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안타를 칠 수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이상하게 침체된 2024년을 제외하면 타율 3할, 매 시즌 20~25홈런을 칠 수 있다. 이제 애틀랜타는 매 경기 메츠 라인업에 오를 것이란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 비셋./게티이미지코리아

애틀랜타와 메츠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어쩔 수 없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다퉈야 한다. 자연스럽게 김하성과 비셋의 간접적 맞대결 양상이 벌어질 전망이다. 김하성은 유격수를 지키고, 비셋은 3루수로 새출발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