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 시즌 첫 패배...리그 4위로 내려앉아

박신 기자 2026. 1. 18. 13: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개발공사가 시즌 첫 승의 기쁨이 가시기도 전에 첫 패배를 당했다.

직전 경기 상대였던 인천시청을 27-23으로 잡은 기쁨도 잠시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며 리그 순위도 4위까지 떨어졌다.

16-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친 경남은 후반 들어서도 김소라의 돌파를 앞세워 상대 추격을 따돌리며 27-23 무난한 승리를 따냈다.

후반 막판까지 1점 차 승부를 이어가던 경남은 경기 종료 2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 우빛나가 2분 퇴장을 당하며 역전 기회를 잡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청에 27-28 한 점 차 패배
김소라 9득점 활약에도 팀은 져
경기 막판 체력 저하 등 약점 보여
경남개발공사 이연송이 17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시청과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가 시즌 첫 승의 기쁨이 가시기도 전에 첫 패배를 당했다. 경남은 25일 오후 4시 15분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대구시청을 상대로 리그 2승을 노린다.

17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경남은 서울시청에 27-28로 패했다. 직전 경기 상대였던 인천시청을 27-23으로 잡은 기쁨도 잠시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며 리그 순위도 4위까지 떨어졌다. 

앞서 15일 인천전에서는 경기를 비교적 수월하게 풀어갔다. 골키퍼 오사라가 든든하게 뒷문을 지켰고 돌파와 속공으로 상대를 공략했다. 16-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친 경남은 후반 들어서도 김소라의 돌파를 앞세워 상대 추격을 따돌리며 27-23 무난한 승리를 따냈다.

인천전 승리 기운을 이어가고자 했던 경남은 서울의 거센 공격 앞에 무릎을 꿇었다.

이날 양 팀은 경기 초반 팽팽하게 맞섰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5점씩을 주고받는 등 공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됐다. 팽팽한 흐름 속 경남은 전반 막판 기회를 잡았다. 김아영, 유혜정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12-9까지 달아났지만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여기에 서울 송지영이 전반 종료 직전 버저비터 골을 터트리며 분위기까지 내줬다.

경남은 후반 초반 다시 치고 나갔다. 오사라가 1대1 기회를 막아내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고 김아영과 1년 차 신인 신예은이 연속 골을 터트리며 15-1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수비 과정에서 최효성과 서아영이 2분 퇴장을 당하며 경기는 순식간에 15-16으로 뒤집혔다. 이후 서울 우빛나도 2분 퇴장을 당하며 경남이 기회를 잡는가 싶었지만 오히려 연속 실점하며 경기는 16-20까지 벌어졌다.
경남개발공사 서아영이 17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시청과의 경기에서 7m 드로우를 시도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경기를 그대로 내줄 수도 있었지만 경남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오사라 선방과 서아영, 김아영, 유혜정이 번갈아 득점에 성공하면서 점수는 한 점 차까지 좁혀졌다. 끈질기게 따라간 경남은 경기 종료 4분여를 앞두고 25-25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막판까지 1점 차 승부를 이어가던 경남은 경기 종료 2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 우빛나가 2분 퇴장을 당하며 역전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이후 이어진 공격 과정에서 실책이 나오며 상대에게 공을 헌납했다. 결국 실책이 실점으로 이어지며 26-28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종료 직전 1점을 만회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경남은 이날도 강점이던 짧은 패스와 돌파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그 중심에는 김소라가 있었다. 이날 김소라는 슛 성공률 100%를 보여주며 홀로 9골을 터트렸다. 뒤이어 서아영 6골, 김아영이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책임졌다. 오라사는 38번의 슛 가운데 15번을 막아내며 세이브율 39.4%를 기록했다. 상대 골키퍼 정진희는 36개 슛 가운데 11개를 막으며 세이브율 30.6%를 기록했다.

이 같은 활약에도 경기 막판 실책이 나오며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 경남은 무승부를 거둔 부산과의 시즌 첫 경기에 이어 이날도 후반 막판 체력 저하 등 아쉬운 집중력을 보여주며 경기를 내줬다.

/박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