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가온, 올림픽 전 마지막 월드컵 우승...시즌 출전 대회 전승 행진

김학수 2026. 1. 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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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세화여고)이 스노보드 월드컵 시즌 3승째를 거머쥐었다.

이번 시즌 출전한 월드컵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월드컵에서 우승해 메달 전망을 밝혔다.

최가온은 "세 대회 연속 우승해 기쁘다. 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자신감이 차오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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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서 기뻐하는 최가온(가운데) /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연합뉴스
최가온(세화여고)이 스노보드 월드컵 시즌 3승째를 거머쥐었다.

최가온은 18일(한국시간) 스위스 락스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2.50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2위 구도 리세(일본·82.75점)에 10점 가까운 격차를 벌리며 압도했다.

지난해 12월 중국과 미국 대회에 이은 세 번째 금메달이다. 이번 시즌 출전한 월드컵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1차 시기에서 21.25점으로 흔들렸으나 2차 시기에 스위치백세븐(역방향 2회전), 백사이드나인(2.5회전), 프런트사이드텐(3회전) 등 고난도 기술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승부를 뒤집었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월드컵에서 우승해 메달 전망을 밝혔다.

최가온은 "세 대회 연속 우승해 기쁘다. 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자신감이 차오른다"고 말했다.

락스는 특별한 장소다. 2024년 이곳에서 허리 부상으로 1년간 재활을 거쳤고,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동메달로 복귀를 알렸다. 세 번째 도전에서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

올림픽에서는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금메달리스트 클로이 김(미국)과 정상을 다툴 전망이다. 클로이 김은 어깨 부상으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가 올림픽에서 우승하면 스노보드 종목 사상 첫 3연속 금메달이 된다.

남자부에서는 이채운(경희대)이 34.25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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