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손목 부상, 설마 어깨까지(?)…외신 “부상 정도가 올 시즌 좌우할 듯”

한국 남자골프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임성재가 손목 부상을 당했다. 부상 정도가 올 시즌 임성재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성적을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칼리지 스포츠 네트워크’에 따르면 임성재는 자신의 SNS에 손목 보호대를 착용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 대한 설명이나 다른 자세한 내용은 없었다. 따라서 최근 찍은 사진인지 몇 주 전에 찍은 사진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임성재는 최근까지 건강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이 사진은 최근에 찍은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임성재는 지난해 11월 해병대에서 3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쳤다.
지난해 11월 초 입소한 임성재는 같은 달 21일 퇴소한 뒤 SNS에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려 팬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임성재는 당시 “훈련소 있는 동안 걱정해 주신 팬 분들 덕분에 부상 없이 무사히 훈련을 이수할 수 있었다”며 “이제 남은 봉사 활동을 꿈나무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골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후 20년간 3일 이상 손에서 골프채를 놓은 적이 없다”며 “PGA 투어 시즌 준비에 대한 걱정도 있었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멋지고 당당하게 병역 의무를 이행하며 사회 본보기가 되고 싶었다”고 했다.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이후로도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남기고 있던 임성재는 “연습 시간은 더 줄어들겠지만 부족한 시간을 쪼개서 더 집중하며 앞으로 나아가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연말에는 경기도 수원컨트리클럽 실내 연습장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는 모습을 언론에 공개했다. 또 새해 첫날에는 MC더맥스 콘서트에 참석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이센셜리 스포츠’는 “두 경우 모두 임성재의 손목에는 이상이 없어 보였다”고 전했다.
‘골프 인저리 리포트(골프 부상 보고서)’는 이와 관련 자신들의 SNS 계정에 임성재의 부상이 어깨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임성재는 어깨 부상일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들리고 있다”고 한 것이다. 다만, “아직 확인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임성재는 현재 세계랭킹 44위로 한국 남자선수 가운데 가장 높다. 지난해 첫 주를 18위로 시작했지만 지난해 PGA 투어에서 우승 없이 3차례 ‘톱10’에 드는 다소 부진한 성적을 기록해 순위가 많이 떨어졌다. PGA 투어 통산 2승의 임성재는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 이후로는 4년 넘게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임성재는 지난해 12월 LIV 골프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지만 SNS에 즉각 “가짜 뉴스”라는 글을 올리며 PGA 투어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내기도 했다.
개인적인 일들을 모두 해결한 임성재는 올해 PGA 투어에서 성적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할 계획이었지만 생각지 못한 부상을 당한 것이다.
임성재는 당초 오는 22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해 올 시즌 PGA 투어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부상 때문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센셜리 스포츠는 “부상이 임성재의 올 시즌 향방을 결정지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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