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선수를 코트에 남겨둬야 하는 이유다” 4Q 추격전 양상에서 빛난 베테랑들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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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과 김소니아의 골밑 장악, 박정은 감독의 박수를 받았다.
경기 후 만난 박정은 감독은 "4쿼터에는 2점 싸움을 하자고 했다. 3점슛을 맞지 말자고 한 것도 두 선수를 중심으로 잘 이행했다. 공격 리바운드도 둘이 합쳐 8개(박혜진 :5개, 김소니아: 3개)나 잡아줬다. 집중력이 좋았던 것 같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부분이다. 두 선수를 코트에 남겨둬야 하는 중요한 이유가 아닌가 싶다"라고 크게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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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 썸은 1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54-50으로 승리, 단독 3위(9승 7패)로 올라섰다.
쉽지 않은 1승 과정이었다. 득점은 꽤나 터지지 않는, 저득점 양상으로 매 순간 경기가 전개됐고 이는 승리 확정을 일찍 결정을 못한 이유이기도 하다. 3쿼터 한 때 35-25까지 앞서갔으나 곧바로 동점(35-35)을 허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BNK가 삼성생명보다 승부처에서 우위를 점한 것은 한 가지였고, 이것이 승리의 디딤돌 역할을 했다. 베테랑 박혜진과 김소니아의 궂은일 덕분.
BNK에 합류한 지난 시즌부터 득점에 치중하기 보다는, 리바운드 가담에 집중하는 날이 많은 박혜진은 이날도 승부처에서 적극적으로 리바운드 캐칭에 나섰다.

넘어진 박혜진이 따낸 공격 리바운드. 이어진 세컨드 찬스 득점 기회에서 이소희가 가뿐하게 플로터를 얹었다. 왜 사령탑들이 승부처 리바운드 싸움의 중요성을 연신 이야기하는 지를 몸소 증명했다.
기록지로 시각을 바꿔보자. 박혜진은 이날 총 5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기록했는데 그 중 3개를 4쿼터에만 잡아냈다. 주장의 헌신이 없었다면, BNK도 결코 쉽게 리드를 잡지 못했을 것이다.

13점 8리바운드 1스틸(박혜진), 6점 8리바운드 3스틸(김소니아). 베테랑들이 나서서 궂은일을 해주니 사령탑은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웠을 것.
경기 후 만난 박정은 감독은 “4쿼터에는 2점 싸움을 하자고 했다. 3점슛을 맞지 말자고 한 것도 두 선수를 중심으로 잘 이행했다. 공격 리바운드도 둘이 합쳐 8개(박혜진 :5개, 김소니아: 3개)나 잡아줬다. 집중력이 좋았던 것 같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부분이다. 두 선수를 코트에 남겨둬야 하는 중요한 이유가 아닌가 싶다”라고 크게 칭찬했다.
BNK는 곧바로 18일, 쉬지 못하고 백투백 일정을 14시에 치른다. 체력적으로 타이트한 일정이지만 계속해서 두 베테랑의 축이 되면, 연전 싹쓸이는 가능하고도 남을 일이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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