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스 회장을 욕하는자, 레알을 싫어하는 것"… '레알 첫 승' 아르벨로아 감독의 '충성충성 모드' ON

김태석 기자 2026. 1. 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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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로 아르벨로아 레알 마드리드 신임 감독이 최근 점점 거세지고 있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 사임 요구를 두고, 해당 목소리를 내는 이들을 클럽을 부정하는 존재로 규정했다.

아르벨로아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7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 스페인 라 리가 20라운드 레반테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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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알바로 아르벨로아 레알 마드리드 신임 감독이 최근 점점 거세지고 있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 사임 요구를 두고, 해당 목소리를 내는 이들을 클럽을 부정하는 존재로 규정했다.

아르벨로아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7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 스페인 라 리가 20라운드 레반테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3분 킬리앙 음바페, 후반 20분 라울 아센시오의 연속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아르벨로아 감독 부임 이후 첫 승리였지만, 경기장 분위기는 결코 온전하지 않았다. <마르카>에 따르면, 이날 베르나베우에서는 페레스 회장을 향한 팬들의 야유가 거세게 터져 나왔고, 사임을 요구하는 구호가 곳곳에서 울려 퍼졌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이와 관련한 질문을 받자 매우 강경한 태도로 페레스 회장을 감쌌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그런 야유가 어디에서 나오는지, 누가 그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지 알고 있다. 그 사람들은 플로렌티노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 자체를 싫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속지 않는다"라며 "페레스 회장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와 나란히 이 클럽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마드리디스타들은 플로렌티노가 이 클럽을 위해 무엇을 해왔는지 이해하고 있다. 그런 야유가 어디에서 나오는지, 우리 마드리디스타들은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아르벨로아 감독은 페레스 회장에 반대하는 이들을 팬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지도자로 변신한 이후 강경한 메시지를 주저하지 않는 인물로 알려진 아르벨로아 감독의 첫 강한 발언은, 페레스 회장을 향한 전면적인 옹호로 이어졌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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