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우우~ 홈을 뒤덮은 야유, 웨스트햄에 극장패 당한 토트넘…프랭크 감독의 답은 "방법은 하나뿐"

김태석 기자 2026. 1. 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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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홋스퍼 감독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패배 직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팬들의 거센 야유 속에 프랭크 감독은 라커룸으로 향해야 했다.

영국 매체 <더 선> 은 웨스트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뒤 프랭크 감독을 향한 토트넘 팬들의 분노가 공개적으로 표출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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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홋스퍼 감독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패배 직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팬들의 거센 야유 속에 프랭크 감독은 라커룸으로 향해야 했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8일 새벽(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1-2로 패했다. 토트넘은 후반 19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으나, 전반 15분 크리센시오 서머빌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 45+3분 칼럼 윌슨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웨스트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뒤 프랭크 감독을 향한 토트넘 팬들의 분노가 공개적으로 표출됐다고 전했다. 윌슨의 득점 직후 경기장 분위기는 극도로 험악해졌으며,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팬들은 터널로 향하는 프랭크 감독에게 야유를 퍼부었다.

토트넘 레전드이자 <스카이스포츠> 패널인 팀 셔우드는 "좋아 보이지 않는다. 토트넘은 홈에서 경기를 이기지 못하고 있고, 프리미어리그 최하위권으로 내려앉은 런던 라이벌에게도 패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프랭크 감독에게 분명한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 문제는 누가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느냐는 점"이라며 아직까지 현실적인 후임 후보가 거론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또한 "지난 시즌에는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리그 17위로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트로피를 차지할 가능성이 없고, 두 개의 컵 대회에서도 탈락했으며 리그에서도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챔피언스리그에 남아 있기는 하지만 우승 가능성은 매우 낮다"라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이런 상황에서 프랭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팬들에게 선수들을 응원해달라고 호소했다. 프랭크 감독은 "지금이 최고의 순간은 아니다"라고 운을 뗀 뒤, "내가 책임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팬들이 선수들을 밀어주기만 한다면 토트넘은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완벽한 폭풍과 같은 상황이다. 이런 패배는 엄청난 충격이며 받아들이기 정말 힘들다. 축구는 감정적인 스포츠다"라고 밝힌 뒤, "방법은 하나뿐이다.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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