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세트 퇴장’ 신영철 감독, 제재금만 50만원...“노재욱 손에 맞은 걸로 봤다” [MD부산]

[마이데일리 = 부산 이보미 기자] OK저축은행 신영철 감독이 2025-2026시즌 첫 세트 퇴장을 당했다. 제재금 50만원이 부과된다.
OK저축은행은 17일 오후 부산강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4라운드 삼성화재와 홈경기에서 3-2(25-27, 23-25, 25-18, 25-22, 17-15)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1, 2세트를 뺏긴 OK저축은행은 상대 외국인 선수 아히를 봉쇄하기 시작하면서 흐름을 가져왔다. 5세트 위기도 있었다.
OK저축은행은 5세트 14-13에서 차지환 공격이 상대 노재욱 블로킹에 걸리면서 14-14 동점을 허용했다. 바로 OK저축은행은 노재욱의 오버넷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삼성화재 리베로 이상욱이 디그한 공이 네트 중앙으로 올랐고, 차지환과 노재욱이 네트를 사이에 두고 동시에 떴다. 노재욱의 손이 넘어간 상황에서 공 터치가 없었기에 오버넷이 아닌 걸로 판독을 내렸다.
여기서 신 감독은 경기 및 심판위원석으로 찾아가 항의에 나섰다. 선수들도 같은 반응이었다. 신 감독의 거친 항의에 주심은 옐로, 레드카드를 동시에 꺼내 들었다. 세트 퇴장이었다. 신 감독은 코트 밖으로 떠났다. 이후 OK저축은행은 15-15 이후 박창성 속공, 디미트로프 백어택 득점으로 마지막에 웃었다.
모욕적인 행위로 인한 세트 퇴장 시 제재금만 50만원 부과된다. 2022-2023시즌까지는 1경기 출장 정지까지 주어졌지만 2023년부터 삭제됐다.

경기 후 신 감독은 “노재욱의 손에 맞은 걸로 봤다. 팬들도 비디오 판독 과정을 전광판을 통해 보면서 함께 응원을 해주더라. 나도 세트 막판이었고, 그 상황에서 이미 모든 게 약속이 돼 있었기 때문에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게 맞다고 봤다”면서 “팬들도 열광하고 경기도 이겼다. 나도 밖에서 함성 소리를 듣고 이겼구나 싶었다”고 말하며 세트 퇴장에 크게 개의치 않음을 전했다.
OK저축은행은 1, 2세트 좀처럼 상대 아히 공격을 막지 못하며 고전했다. 신 감독은 “한 세트만 가져오면 우리 페이스대로 경기력이 나올 거라 생각했다. 묘하게 삼성화재에 끌려 다닌다는 말을 했는데 오늘도 그랬다”고 전했다.
최하위 삼성화재를 만나 승점 2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5세트 경기가 많았다. 충분히 승점을 가져올 수 있는 경기가 3~4경기가 더 있었다. 못 가져온 게 아쉽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부산강서실내체육관에는 4171명의 만원 관중으로 꽉 찼다. 그만큼 함성소리도 컸다. 신 감독은 “팬들 응원 덕분에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0-2에서 3-2로까지 갔다. 부산이 가장 열정적인 것 같다”며 팬들의 열띤 응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3연승을 질주한 OK저축은행은 12승11패(승점 35)로 4위 한국전력(12승10패, 승점 35)과 승점, 승수까지 같지만 세트득실률에 밀려 5위에 머물렀다. 3위 KB손해보험(승점 37)과 승점 차도 크지 않다. 치열한 3위 싸움 속에서 OK저축은행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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