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조작정보 근절법, 전략적 봉쇄소송 사례 다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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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6기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달 24일 7차 회의를 진행했다.
독자위원 김봄빛나래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활동가, 원하영 대학생(고려대 철학과), 홍주환 뉴스타파 기자, 최경진 언론인권센터 명예이사장이 참여했다.
홍주환= 이 법안이 통과되면 가장 취약한 건 군소매체들일 것 같다.
최경진=오늘이 마지막 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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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6기 독자권익위원회 12차 회의]
[미디어오늘 박서연 기자]

미디어오늘 6기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달 24일 7차 회의를 진행했다. 독자위원 김봄빛나래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활동가, 원하영 대학생(고려대 철학과), 홍주환 뉴스타파 기자, 최경진 언론인권센터 명예이사장이 참여했다.
최경진= 계엄 관련 이슈를 정리한 1면 기사를 좋게 봤다. 유익한 자료가 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밝혀져야 하는데 해결되지 않은 것들이 있다. KBS와 관련한 의혹이 대표적이다. 단전단수와 관련해서도 더 구체적인 내용이 밝혀져야 한다. 이들 문제를 앞으로도 주시하고 추적해서 보도했으면 한다. YTN 문제는 불법 민영화 시도에 대한 명확한 결론이 안 내려진 만큼 공영 저널리즘을 바르게 세우는 데 미디어오늘이 앞장서서 이슈를 던지는 것도 의미 있겠다.

홍주환= 정보통신망법(망법) 개정안과 관련해 지금 같은 규제는 아니더라도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긴 하다. 플랫폼이나 자율규제에 맡겨선 안 된다는 생각이 드는데, 미디어오늘이 방향성을 제시해주면 좋을 것 같다.
김봄빛나래= 망법 개정안과 관련해서 미디어오늘이 쟁점별로 심층 해설을 많이 했다. 법을 통과시키려는 의원의 목소리를 들어 인식을 드러내는 것도 중요했다고 생각한다. 망법 개정안도 중요하지만 진짜 논의돼야 하는 의제들은 무엇이 있는지도 함께 얘기했으면 한다. 전략적 봉쇄 소송을 하는 사례를 취재해 사례집처럼 모아서 보도를 해봐도 좋겠다.

홍주환= 이 법안이 통과되면 가장 취약한 건 군소매체들일 것 같다. 군소매체들에 대한 사례들을 다뤄주면 좋겠다. 이 법으로 인해 피해자들이 많이 나온다는 걸 보여주면 좋겠다.
김봄빛나래= 망법 개정안에 일부 환영할 만한 내용도 있지만 법사위에서 사라진 경우가 있다. 특히 성평등 심의 규정을 양성평등으로 바꾼 것도 문제라고 봤다. 사회적으로 잘 다뤄지지 않아서 너무 안타까웠는데 미디어오늘에서 다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읽었다.

홍주환= <연예인 나락이 도파민이 된 시대에 예능 드라마 어떡하나> 기사가 있었는데, 피해를 보는 스태프들을 취재해보면 좋겠다. 우리 사회가 연예인 관련 리스크를 항상 안고 사는데 이들의 우려와 불안을 담아내는 것도 중요하겠다.
원하영= 정윤석 감독 소식을 계속 싣는 게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 연예인 문제와 관련해선 이슈가 될 때마다 특정 연예인의 나락으로 모든 논란이 다 귀결되면서 후속 논의가 없는 게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이와 같은 방식이 적절한가 생각이 들었다.

최경진=12월17일자 기사에 유튜브 저널리즘 얘기가 나온다. 유튜브에 방송이라는 단어를 붙이는 건 위험하다고 본다. 방송은 사회적 규범이나 공적 책임을 전제하는 행위다. 이런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갖고 하는 유튜브가 있을까 생각해 봐야 한다. 이런 사안이 본격적으로 더 문제 제기가 돼야 한다고 본다.
최경진=오늘이 마지막 회의다. 미디어오늘은 종이신문은 위클리(주간)다. 위클리인 미디어오늘이 데일리(일간)에선 쉽지 않은 기획이나 특집을 해왔다. 그로 인해 언론인권상 특별상도 미디어오늘에서 2개 받았다. 미디어오늘은 온라인 플랫폼도 갖고 있다. 그런 점에서 결코 데일리에도 뒤처지지 않는다는 생가이 든다. 온라인에서의 가능성과 위클리로서 역량을 축적해 잘 살려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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