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벨레 두 번 찔렀다…PSG, 릴 3대0 제압하며 선두 되찾아

최대영 2026. 1. 17.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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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이 흔들린 분위기를 다시 세웠다.

프랑스컵에서 충격 탈락을 겪은 지 사흘 만에 리그 경기에서 릴을 완파하며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릴도 전방 압박과 측면 스위칭으로 반격을 시도했으나 PSG 중원의 간격을 흔들기에는 결정적인 상황을 만들지 못했다.

파리FC에 덜미를 잡혀 프랑스컵에서 조기 탈락했지만, 리그에선 전환 속도를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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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이 흔들린 분위기를 다시 세웠다. 프랑스컵에서 충격 탈락을 겪은 지 사흘 만에 리그 경기에서 릴을 완파하며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주포 이강인은 부상 재활 여파로 명단에서 빠졌다.

PSG는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프랑스 리그1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릴을 3대0으로 꺾었다. 리그 4연승을 기록한 PSG는 승점 42를 확보해 한 경기를 덜 치른 랑스를 제치고 일단 다시 1위에 올랐다. 릴은 승점 32에 묶이며 4위권 경쟁이 불안해졌다.

승부는 일찌감치 기울었다. 전반 13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비티냐가 내준 패스를 이어받은 우스만 뎀벨레가 왼발로 감아 차 선제골을 넣었다. 릴도 전방 압박과 측면 스위칭으로 반격을 시도했으나 PSG 중원의 간격을 흔들기에는 결정적인 상황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 들어 공격 템포는 더 벌어졌다. 후반 19분 두에가 중앙으로 좁혀들며 뎀벨레에게 연결했고, 뎀벨레는 수비 네 명 사이에서 공을 지키고 골키퍼 키를 넘기는 로빙슛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후반 추가시간 바르콜라가 전방 압박으로 공을 빼앗아 왼발로 마무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PSG의 빠른 분위기 회복도 눈에 띄었다. 파리FC에 덜미를 잡혀 프랑스컵에서 조기 탈락했지만, 리그에선 전환 속도를 늦추지 않았다. 반면 릴은 중원에서 템포 조절과 패스 간격이 흐트러지며 PSG 진영까지 전개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강인은 지난해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에서 허벅지 근육을 다친 뒤 재활 중으로 이날도 명단에서 빠졌다. 구단은 복귀 시점을 신중하게 조율하고 있다.

사진 = AFP, EPA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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